배우 추자현이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트리거에 특별출연해 김혜수와 팽팽한 대립각을 세운다. 지난 15일 첫 공개된 트리거는 나쁜 놈들의 잘못을 까발리기 위해 카메라를 들이대는 탐사보도팀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추자현은 극 중 장기 미제 사건인 차성욱 실종 사건의 제보자 조해원 역을 맡았다. 그는 극의 키를 쥐고 흔드는 키플레이어로 활약하며 사건을 파헤치는 오소룡(김혜수)과 팽팽한 긴장감을 조성한다. 이를 통해 드라마에 새로운 호흡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추자현의 특별출연은 3~4화에서 이뤄진다. 그는 김혜수와의 대립을 통해 극의 긴장감을 한층 고조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추자현은 이전 작품들에서 보여준 안정적인 연기력을 바탕으로 이번에도 강렬한 존재감을 발휘할 것으로 예상된다.
추자현은 그동안 작은 아씨들, 그린마더스클럽,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 아름다운 세상 등 다양한 드라마에 출연하며 차분하면서도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였다. 특히 지난해 개봉한 영화 당신이 잠든 사이에서는 감성적인 멜로 연기로 관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번 트리거 출연은 추자현에게 약 3년 만의 드라마 복귀작이다. 그는 2022년 넷플릭스 시리즈 수리남에 특별출연한 바 있으며, 이번에도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길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트리거는 김혜수, 정성일 등 실력파 배우들의 열연으로 첫 방송부터 화제를 모았다. 특히 2회에서 김혜수의 열연이 돋보인 소화기 테러 사건 엔딩은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여기에 추자현의 합류로 더욱 흥미진진한 전개가 예상된다.
추자현이 특별출연하는 트리거 3~4화는 22일 디즈니+를 통해 공개된다. 그의 등장으로 인해 아직 밝혀지지 않은 사건의 진실이 어떻게 드러날지, 그리고 김혜수와의 대립 구도가 어떤 방향으로 전개될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추자현은 2017년 중국 배우 우효광과 결혼해 이듬해 아들을 출산했다. 그는 가정생활과 연기 활동을 병행하며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트리거 출연을 통해 그의 연기 스펙트럼이 더욱 넓어질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