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종훈이 YK미디어플러스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윤종훈의 신인 시절 소속사와 다시 인연을 맺은 것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YK미디어플러스 손영균 대표는 "섬세한 연기력을 가진 배우 윤종훈과 함께하게 되어 진심으로 기쁘다"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윤종훈의 다양한 활동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윤종훈은 2013년 드라마 '몬스타'로 데뷔해 '응답하라 1994', '왕은 사랑한다', '리턴'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주목받았다. 특히 SBS '펜트하우스' 시리즈에서 '병약 섹시' 이미지로 큰 사랑을 받았고, '7인의 탈출'과 '7인의 부활'을 통해 폭발적인 연기력을 과시했다.
그의 연기력은 여러 상으로 인정받았다. 2020년 SBS 연기대상 중장편드라마부문 남자 우수연기상, 2018년 SBS 연기대상 캐릭터연기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최근에는 예능 프로그램에도 활발히 출연 중이다.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서예 등의 취미와 일상을 공개했고,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에 신입 편셰프로 합류해 새로운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윤종훈은 앞서 2021년 말부터 약 3년간 키이스트와 전속계약을 맺고 활동해왔다. 하지만 최근 계약이 만료되면서 재계약하지 않고 새로운 소속사를 찾게 됐다.
이번에 계약을 체결한 YK미디어플러스는 윤종훈이 신인 시절 몸담았던 회사다. 그는 데뷔 초기에 이 회사에서 활동했었다. 이번 계약으로 윤종훈은 자신의 뿌리로 돌아가는 셈이다.
YK미디어플러스에는 송창의, 유인영 등 유명 배우들이 소속돼 있다. 윤종훈은 이들과 한솥밥을 먹게 됐다.
한편 윤종훈은 최근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펜트하우스' 동료 배우들과 재회해 화제를 모았다. 그는 엄기준, 봉태규, 하도권을 자신의 집으로 초대해 요리를 대접했다. 특히 새신랑 엄기준을 위해 낙지 요리를 준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앞으로 윤종훈은 YK미디어플러스와 함께 더욱 다양한 작품과 활동을 선보일 예정이다. 배우로서의 성장과 함께 예능인으로서의 매력도 계속해서 발산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