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새 드라마 감자연구소가 이선빈과 강태오를 주연으로 캐스팅하며 2025년 상반기 방영을 확정했다. 이 작품은 산골짜기 감자연구소를 배경으로 상극인 두 남녀의 사랑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이선빈은 감자에 미친 연구원 김미경 역을 맡았다. 김미경은 감자 연구에 진심인 12년 차 연구원으로 털털한 성격의 소유자다. 그녀는 자신의 이름을 내건 좋은 감자를 만들고자 비밀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강태오는 군 제대 후 첫 복귀작으로 이 작품을 선택했다. 그는 어느 날 감자연구소에 갑자기 나타난 소백호를 연기한다. 소백호는 로맨스 소설 표지에서나 볼 법한 치명적인 미소와 나긋한 목소리, 신이 내린 비주얼을 가졌지만 실상은 인정머리 없는 자본주의 저승사자다.
두 배우의 만남은 드라마 팬들의 기대를 한껏 높이고 있다. 특히 이선빈은 2019년 드라마 위대한 쇼 이후 5년 만에 tvN으로 복귀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감자연구소는 신입사관 구해령, 솔로몬의 위증 등을 함께 작업한 강일수 감독과 김호수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이들의 재회로 색다른 로맨틱 코미디가 탄생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근 공개된 대본 리딩 현장에서는 두 배우의 뜨거운 케미스트리가 포착됐다. 이선빈과 강태오는 각자의 캐릭터에 완벽히 녹아든 모습을 보여주며 현장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제작진은 감자연구소가 유쾌한 웃음과 색다른 설렘을 자아내는 작품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완벽하게 상극인 두 남녀가 굽고 튀기고 삶아내는 뜨끈뜨끈한 로맨스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선빈과 강태오는 최근 tvN 예능 프로그램 식스센스 시티투어 녹화에도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두 배우의 예능감과 실제 모습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감자연구소는 2025년 3월 첫 방송을 목표로 현재 촬영 중이다. 이선빈과 강태오의 케미스트리, 그리고 감자를 소재로 한 독특한 설정이 어떤 재미를 선사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