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서장훈이 새 프로그램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를 통해 진짜 부자들을 만난다. EBS와 E채널이 공동 제작하는 이 프로그램은 오는 4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는 부와 성공을 이룬 사람들을 찾아가 그들의 비결을 알아보는 내용이다. 서장훈은 부자들의 집을 방문해 백지수표를 건네고 성공 비밀이 담긴 삶의 이야기와 귀중한 지혜를 듣는다.
서장훈은 지난해 9월 출연을 결정한 후 제작진과 여러 차례 회의를 하며 기획에 직접 참여했다. 그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부자들을 만나 '부자의 삶'에 관한 대중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돈과 행복의 관계도 탐구할 계획이다.
'2조 부자'라는 별명을 가진 서장훈이 이번에 부자의 삶을 탐구하며 백지수표를 건네는 이유에 관심이 쏠린다. 그동안 자신의 재산과 돈에 대해 언급한 적이 없던 서장훈이 이런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 진심은 방송을 통해 밝혀질 예정이다.
서장훈은 연예계에서 손꼽히는 자산가로 알려져 있다. 건물 3채를 소유하고 있으며 수백억 원대의 자산을 보유한 것으로 추정된다. 그가 실제 부자들과 만나 소통하는 모습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이 프로그램은 서장훈이 주로 출연해온 스튜디오 녹화 형식을 벗어나 직접 부자들을 찾아다니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 제목에 서장훈의 이름이 들어간 것도 의미가 있다.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는 '교양의 명가' EBS와 '예능 공작소' E채널의 강점을 살려 제작된다. 두 방송사의 협업으로 어떤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방송 관계자는 "서장훈이 부자들을 만나며 얻게 될 '백지수표급 인사이트'에 주목해달라"고 전했다. 또한 "부자들의 삶을 들여다보며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시각과 교훈을 전달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서장훈은 최근 방송에서 '재산 2조 소문'에 대해 해명한 바 있다. 그는 "전국 각지에서 돈을 빌려달라는 연락이 온다"며 "방송에서 사람들이 농담으로 한 말 때문에 그렇게 알려졌다"고 밝혔다. 그의 실제 재산이 얼마인지에 대한 궁금증도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느 정도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는 부자들의 삶을 들여다보는 동시에 돈과 행복의 관계, 성공의 의미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룰 예정이다. 서장훈의 솔직하고 재치 있는 진행과 함께 시청자들에게 유익한 정보와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