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피프티피프티가 24일 오후 1시 리믹스 앨범 러브 튠 리와이어드를 발매한다. 이번 앨범은 지난해 9월 발매한 러브 튠 수록곡들을 다양한 장르로 리믹스해 담아냈다. 오케스트라, R&B, 80년대 스타일 등 여러 장르로 재해석된 곡들을 통해 피프티피프티만의 새로운 감성을 느낄 수 있다.
앨범에는 그래비티 일본어 버전, 푸쉬 유어 러브 중국어 및 영어 버전 등 다국어 트랙도 수록됐다. 이는 더 많은 글로벌 팬들과 소통하고자 하는 그룹의 의지를 보여준다. 소속사 측은 피프티피프티의 음악을 더욱 풍성하게, 글로벌 트웨니들이 친숙하게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피프티피프티는 지난해 큐피드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 오르는 등 국내외에서 큰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전속계약 분쟁으로 인해 팀 재편을 거쳤고, 현재는 키나를 포함해 문샤넬, 예원, 하나, 아테나 등 5인조로 활동 중이다.
재정비 후 첫 앨범인 러브 튠은 지난해 9월 20일 발매됐다. 타이틀곡 SOS는 몽환적인 신스 사운드와 경쾌한 리듬이 어우러진 곡으로, 멤버들의 청량하고 매력적인 음색이 돋보였다. 뮤직비디오 역시 우주 여행을 테마로 한 환상적인 영상미로 주목받았다.
피프티피프티는 앨범 발매에 앞서 지난해 8월 30일 선공개곡 스타리 나이트를 공개했다. 이 곡의 뮤직비디오는 공개 9일 만에 1000만 뷰를 돌파하며 여전한 인기를 입증했다. 또한 아마존 뮤직의 믹스테이프 아시아 플레이리스트 1번 트랙에 오르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주목받았다.
새 앨범 러브 튠 리와이어드는 지난해 한 해 동안 뜨거운 사랑을 보내준 글로벌 팬들에게 보답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피프티피프티는 이번 앨범을 통해 더욱 다채로운 음악적 스펙트럼과 다양한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피프티피프티는 지난해 12월 9일 첫 겨울 시즌송 윈터 글로우를 발매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갔다. 이 디지털 싱글에는 웬 유 세이 마이 네임과 나티 오어 나이스 두 곡이 수록되어 있어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피프티피프티의 새 앨범 러브 튠 리와이어드는 24일 오후 1시부터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팬들은 리믹스 버전으로 재탄생한 피프티피프티의 음악에 높은 기대를 보이고 있으며, 이번 앨범이 그룹의 글로벌 입지를 더욱 굳건히 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