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용과 안은진이 SBS 새 드라마 키스는 괜히 해서의 주연으로 캐스팅됐다. 23일 SBS는 이 드라마가 2025년 방송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키스는 괜히 해서는 생계를 위해 애엄마로 위장 취업한 싱글녀와 그녀를 사랑하게 된 팀장의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천원짜리 변호사의 김재현 PD가 연출을, 쌍갑포차와 지금부터 쇼타임의 하윤아 작가와 태경민 작가가 공동 집필을 맡았다.
장기용은 육아용품 회사 마더TF팀 팀장 공지혁 역을 맡았다. 공지혁은 명석한 두뇌와 냉철한 판단력, 열정적인 실행력을 지닌 인물이다. 그는 예기치 못한 키스 후 사라진 여자 때문에 불가능한 사랑과 불가피한 사랑 사이에서 갈등하게 된다.
안은진은 여주인공 고다림 역을 맡아 장기용과 호흡을 맞춘다. 고다림은 가족을 위해 기혼 여성으로 위장하여 육아용품 회사에 취업한 싱글 여성이다. 처음에는 정직원이 되는 것만을 목표로 했으나, 공지혁과의 만남으로 예상치 못한 감정의 소용돌이에 휘말리게 된다.
이 작품은 안은진의 데뷔 첫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그녀는 지난해 MBC 드라마 연인에서 여주인공 길채 역을 맡아 남궁민과 호흡을 맞춰 베스트 커플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에는 장기용과 어떤 케미스트리를 보여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장기용은 이리와 안아줘, 검색어를 입력하세요WWW, 간 떨어지는 동거,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연기력과 스타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로맨스 장르에서 눈부신 비주얼과 중저음의 목소리, 깊은 눈빛으로 여성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제작진은 이번 작품을 통해 장기용과 안은진의 색다른 매력을 감상할 수 있을 것이라며 두 배우의 케미와 달콤한 로맨스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키스는 괜히 해서는 독특한 설정과 두 배우의 케미스트리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이 드라마는 생업전선의 한가운데서 성취와 책임의 가치를 배우는 주인공의 성장물이자 거짓과 오해가 진실과 사랑으로 거듭나는 따뜻한 이야기를 그릴 예정이다. 위장 취업이라는 설정을 통해 현실적인 고민과 로맨스를 동시에 다룰 것으로 보인다.
안은진은 최근 tvN 언니네 산지직송에 출연해 예능감을 선보이며 주목받기도 했다. 전설의 한예종 10학번으로 불리는 그는 무한한 가능성과 자신만의 뚜렷한 색깔로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있다.
키스는 괜히 해서는 2025년 SBS에서 방송될 예정이며, 장기용과 안은진의 새로운 모습과 로맨스 연기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