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신규 예능 프로그램 '굿데이'의 메인 포스터 2종이 공개됐다. 가수 지드래곤의 역대급 프로젝트로 주목받고 있는 이 프로그램은 오는 2월 16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청량한 푸른 하늘과 데이지 꽃밭을 배경으로 지드래곤의 모습이 담겼다. 지드래곤은 오렌지빛 헤어스타일과 캐주얼하면서도 트렌디한 패션을 선보였다. 특히 머리에 꽂은 데이지 꽃은 그의 시그니처로, 특유의 분위기를 자아냈다.
또 다른 포스터에서는 데이지 꽃으로 두 눈을 가린 지드래곤의 장난기 가득한 표정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같이 부를까?'라는 문구와 함께 어우러진 이 포스터는 다양한 분야의 인물들과 새로운 음악적 여정을 펼칠 지드래곤의 모습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굿데이'는 지드래곤이 여러 분야의 인물들과 함께 올해의 노래를 완성하는 음악 프로젝트다. 지드래곤이 직접 프로듀싱에 참여하며, 다양한 인물들의 이야기를 음악으로 풀어내는 과정을 리얼리티 예능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프로그램에는 정형돈, 데프콘, 조세호, 코드 쿤스트 등 지드래곤의 절친들이 함께한다. 또한 김수현, 황정민, 정해인, 임시완, 에스파, 세븐틴 부석순, 빅뱅의 태양과 대성 등 화려한 출연진 라인업이 알려지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정형돈과 지드래곤의 재회는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두 사람은 2013년 '무한도전' 가요제 이후 12년 만에 만나 어떤 케미스트리를 보여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굿데이'는 지드래곤이 '내일은 늦으리', '하나 되어', 'We Are The World', '붉은 노을' 같은 여러 아티스트가 함께할 곡을 구상 중이라고 한다. 노랫말은 프로젝트 과정에서 만나는 다양한 인물들의 이야기를 통해 채워질 예정이다.
프로그램 로고도 눈길을 끈다. 스카프와 선글라스를 매치한 지드래곤 특유의 패션, 새로운 음악 프로젝트를 상징하는 악보, 톡톡 튀는 컬러 조합 등이 '굿데이'만의 정체성을 한눈에 보여준다.
'굿데이'는 이미 공개된 1차 티저 영상으로도 화제를 모았다. 지드래곤과 정형돈의 재회 장면을 담은 이 영상은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1위에 오르며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다.
MBC는 '굿데이'를 통해 음악의 밝고 긍정적인 힘을 보여주고자 한다. 지드래곤의 음악적 역량과 다양한 출연진들의 이야기가 어우러져 어떤 새로운 음악이 탄생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굿데이'는 MBC와 제작사 테오(TEO)가 손잡고 선보이는 신규 예능으로, 2월 16일 오후 9시 10분에 첫 방송된다. 음악과 예능의 결합, 그리고 지드래곤의 새로운 도전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