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권진아가 김건모의 명곡 '핑계'를 새롭게 해석한다. 오는 2월 2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신규 음악 프로젝트 'MZ the X Project'의 첫 번째 음원으로 발매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M세대의 추억과 Z세대의 트렌드를 결합한 특별한 리메이크 시리즈다. 권진아는 첫 주자로 참여해 1993년 발매된 김건모의 정규 2집 수록곡이자 대표곡 '핑계'를 재해석한다.
원곡 '핑계'는 레게 장르 특유의 흥겨운 분위기가 특징이다. 그러나 권진아는 이와 달리 곡 이면에 담긴 이별 이야기에 초점을 맞춰 자신만의 해석을 선보일 예정이다. 그녀의 소울풀한 목소리는 곡에 새로운 서사와 감상 포인트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권진아는 '2025 어썸스테이지' 공연에서 '핑계'를 라이브로 짧게 선보인 바 있다. 익숙한 원곡과는 다른 그녀의 아련하면서도 섬세한 보컬이 차분한 멜로디와 어우러져 현장 관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권진아의 독보적인 가창력은 조용히 속삭이는 듯한 피아노와 절제된 현악기 선율과 어우러져 아련하고 진솔한 울림을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원곡의 경쾌한 리듬과 신나는 분위기 뒤에 숨겨진 이별의 슬픔을 더욱 깊이 있게 표현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리메이크 버전은 추억 속 명곡에 새로운 색채와 생명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권진아만의 매력적인 감성으로 탄생한 2025년 버전 '핑계'는 X세대 음악 팬들을 넘어 MZ세대까지 폭넓은 공감과 감상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권진아는 최근 '2024 KBS 연예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주목받았다. 지난해 KBS에서 '불후의 명곡', '하이엔드 소금쟁이', '추석특집쇼 이찬원의 선물', '신상출시 편스토랑', '셀럽병사의 비밀'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활약했다.
또한 12월 'KM차트'에서 핫초이스 인기 남성 부문 3위를 차지했으며, 아이돌차트 평점랭킹에서도 149주 연속 톱2를 기록하는 등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권진아의 'MZ the X Project' 첫 번째 음원 '핑계'는 2월 2일 오후 6시부터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권진아가 보여줄 새로운 음악적 도전과 성장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