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아이브가 새해 첫 컴백 후 선공개곡으로 음악방송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세 번째 EP 앨범 '아이브 엠파시'의 선공개 곡 '레블 하트'로 1월 셋째 주 1위를 거머쥐었다.
리더 안유진은 소속사를 통해 "작년 4월 컴백 이후 월드 투어를 마치고 국내 첫 컴백이라 설렌다"며 "오랜만의 컴백인 만큼 선공개 곡으로 팬들에게 빨리 보여주고 싶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레블 하트'는 다양한 서사를 가진 반항아들의 연대 행진을 그린 곡이다. 아이브는 이 곡을 통해 성숙해진 시선과 관점으로 따뜻한 위로와 공감을 선사하며, '주체적인 자신감'이라는 주제에서 파생된 새로운 스타일을 선보였다.
현재 '레블 하트'는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 차트 상위권을 달리고 있다. 또한 중국 QQ뮤직, 미국 빌보드, 빌보드 재팬, 영국 오피셜 차트 등 해외 차트에도 진입하며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특히 틱톡에서 '레블 하트' 챌린지가 화제다. 아이브 멤버들의 파워풀한 안무가 돋보이는 댄스 챌린지 영상은 누적 조회수 2,390만 회를 돌파했다. 소란, 십센치, 정세운 등 다양한 밴드들이 참여한 밴드 챌린지도 인기를 끌고 있다.
아이브는 '엠카운트다운'에 이어 KBS2 '뮤직뱅크', MBC '쇼!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에 출연해 '레블 하트'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세 번째 EP 앨범 '아이브 엠파시'는 다음 달 3일 오후 6시 발매된다.
한편, 아이브는 지난해 12월 발표한 데뷔곡 '일레븐'으로 지상파 트리플 크라운을 포함해 음악방송 13관왕을 달성한 바 있다. 이번 '레블 하트'의 성공으로 아이브는 다시 한번 음악 시장에서의 강세를 보여주고 있다.
아이브의 이번 컴백은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며 그룹의 성장을 보여주는 계기가 됐다. 멤버들의 탄탄한 실력과 독특한 콘셉트로 K-팝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굳건히 하고 있는 아이브의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