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정동원이 2022년 이후 3년 만에 전국투어 콘서트를 개최한다. 오는 3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콘서트를 시작으로 전국 주요 도시를 순회할 예정이다.
이번 콘서트는 정동원의 새 정규앨범 발매와 맞물려 진행된다. 3월 중 발매 예정인 새 앨범은 2021년 '그리움, 아낌없이 주는 나무' 이후 3년 만에 선보이는 정규앨범으로,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정동원은 이번 콘서트에서 새 앨범 수록곡들을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그동안 선보였던 히트곡들과 함께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준비 중이다. 특히 색소폰 연주, 뮤지컬, 발라드 등 다채로운 음악적 역량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지난해 정동원은 부캐릭터 JD1으로 K팝 아이돌 활동을 펼치며 새로운 모습을 보여줬다. 일본 진출과 함께 리메이크 디지털 싱글 '책임져'를 발매해 중독성 있는 노래와 퍼포먼스로 사랑받았다. 또한 본명으로 신곡 '고리'를 발표하며 꾸준한 음악 활동을 이어갔다.
최근에는 지난 3년간의 콘서트 하이라이트를 담은 영화 '정동원 성탄 총동원 더 무비'를 개봉해 팬들과 소통했다. 이 영화는 개봉 2주 만에 2만 관객을 돌파하는 성과를 거뒀다.
정동원의 소속사 측은 "이번 전국투어 콘서트를 통해 팬들과 더욱 가까이에서 소통하고 싶다"며 "새 앨범과 함께 더욱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정동원은 지난해 '2024 KGMA'에서 베스트 아티스트상을 수상했으며, 부캐릭터 JD1으로 IS 라이징 스타상을 받아 2관왕을 차지했다. 이를 통해 본캐와 부캐 모두에서 성공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음을 입증했다.
팬들은 이번 콘서트를 통해 정동원의 음악적 성장과 다채로운 매력을 직접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국투어 일정과 티켓 예매 관련 정보는 추후 공식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정동원의 이번 전국투어 콘서트는 그의 음악적 역량과 팬들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새 앨범 발매와 함께 진행되는 이번 투어를 통해 정동원은 한층 더 성숙한 아티스트로서의 면모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