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세대 레전드 걸그룹 베이비복스가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 완전체로 출연한다. 오는 25일 밤 11시 10분 방송되는 '전참시' 331회에서는 베이비복스의 특별한 일상과 함께 팬들을 위한 깜짝 프로젝트가 공개될 예정이다.
베이비복스는 최근 14년 만에 완전체로 2024년 'KBS 가요대축제 글로벌 페스티벌' 무대에 올라 화제를 모았다. 이번 '전참시' 출연은 그 후속으로, 팬들의 뜨거운 앵콜 요청에 화답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멤버들은 특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퍼포먼스 뮤직비디오 촬영을 준비 중이다.
방송에서는 김이지, 이희진, 심은진, 간미연, 윤은혜 다섯 멤버의 찐한 우정을 확인할 수 있다. 연습실에 모인 멤버들은 서로의 끼니를 챙기고 투닥거리는 모습으로 오랜 세월 쌓아온 친밀함을 보여준다. 특히 23년째 베이비복스와 인연을 이어온 제6의 멤버라는 매니저의 등장도 예고돼 궁금증을 자아낸다.
40대가 된 베이비복스 멤버들의 프로페셔널한 모습도 눈길을 끈다. 20여 년 전 무대를 재현하기 위해 영양제를 챙겨 먹고 무릎 테이핑을 하는 등 철저한 준비 과정을 거친다. 연습 중에는 동선을 맞추느라 우왕좌왕하다가도 음악이 나오면 자동으로 몸이 반응하는 프로의 면모를 보여준다.
특히 이번 방송에서는 베이비복스의 히트곡 '야야야'에 27년 만에 윤은혜의 목소리가 더해진 퍼포먼스 뮤직비디오가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다.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이 특별 영상은 베이비복스의 전성기를 추억하게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연말 무대에서 안무 실수로 '뚝딱이'라는 별명을 얻은 이희진의 연습 모습도 관심을 모은다. 멤버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는 이희진의 연습 과정이 어떻게 그려질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베이비복스의 이번 '전참시' 출연은 그간 불거졌던 불화설을 완전히 종식시키고 팬들과의 특별한 만남을 이어가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독보적인 걸크러시 콘셉트와 중독성 강한 히트곡으로 한 시대를 풍미했던 베이비복스의 새로운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방송에서는 베이비복스의 일상뿐만 아니라 퍼포먼스 뮤직비디오 준비 과정과 완성된 영상까지 공개될 예정이어서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20여 년의 세월을 뛰어넘어 여전히 현역으로 활약 중인 베이비복스의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