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 출연 중인 홍주연 아나운서가 전현무와의 열애설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 방송에서 홍주연이 여자 프로배구 캐스터 오디션에 참여하는 모습이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전현무는 홍주연의 오디션을 지켜보며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긴박감을 줘 긴박감. 주연아"라며 다정하게 이름을 부르며 응원했다. 이에 박명수는 "전현무가 어젯밤에 가르쳐 준 대로 하는 거 같아"라며 '현무♥주연' 몰아가기에 나섰다.
홍주연의 오디션이 끝난 후 전현무는 "처음 하는 거 치고 잘했어. 너무 잘했다"며 이례적인 극찬을 했다. 이에 박명수는 "방금 전에 홍주연이 오빠라고 했다 복화술로"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최근 전현무는 크리스마스이브에 당직을 서는 홍주연에게 케이크와 손편지를 보내 관심을 끌었다. 엄지인 아나운서가 전달한 케이크에는 전현무가 직접 쓴 "크리스마스이브에 야근이라니 이렇게라도 분위기 내길"이라는 메시지가 담겨 있었다.
전현무는 새해 소망으로 "너무 (열애설) 기사만 난다. 기사만 보면 거의 신혼이다. 실제 생활에서도 핑크빛 사랑이 왔으면 좋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김숙은 "이제 (홍)주연이를 빼면 할 멘트도 없다"며 두 사람의 관계에 큰 관심을 보였다.
한편 전현무와 홍주연은 20살 차이 나는 KBS 아나운서 선후배 사이다. 홍주연이 전현무를 이상형으로 언급한 이후 두 사람의 핑크빛 기류가 화제가 되고 있다.
'사당귀' 제작진은 전현무가 홍주연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를 공개해 스튜디오를 아수라장으로 만들었다. 김숙은 "주연이 문자에만 물결 표시가 있어"라며 홍주연 문자 메시지에만 담긴 애정을 지적했다.
전현무는 "공평한 후배 사랑"이라고 변명했지만, 홍주연에게만 장문의 답장을 보냈다는 사실이 밝혀져 더욱 관심을 모았다. 이에 대한 갑론을박이 벌어졌다는 후문이다.
'사당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40분에 방송되며, 지난 회 순간 최고 시청률 9.1%를 기록하며 137주 연속 전 채널 동 시간 예능 1위를 차지했다. 전현무와 홍주연의 관계 진전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앞으로의 방송에 더욱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