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선화가 새 영화 교생실습의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소속사 키이스트는 12일 한선화의 출연 소식을 전했다. 영화는 모교로 교생실습을 온 의욕 넘치는 예비 교사가 전국 모의고사 1등 동아리의 비밀을 파헤치는 내용을 담은 코미디다.
한선화는 주인공 강은경 역을 맡았다. 강은경은 무너진 교권을 바로잡고 올바른 교육을 실현하려는 열정 가득한 인물이다. 수상한 분위기의 교내 동아리 비밀을 파헤치다 예상치 못한 사건에 휘말린다. 한선화는 섬세하고 생동감 넘치는 연기로 캐릭터를 표현할 예정이다.
이 작품은 아메바 소녀들과 학교괴담 개교기념일로 주목받은 김민하 감독의 신작이다. 탄탄한 스토리와 개성 있는 캐릭터들의 향연이 기대를 모은다. 한선화는 코믹 연기와 긴장감을 절묘하게 조화시켜 극의 몰입도를 높일 것으로 보인다.
한선화는 걸그룹 시크릿 출신으로 2013년 드라마 광고천재 이태백으로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연애 말고 결혼, 장미빛 연인들, 학교 2017, 구해줘 2, 편의점 샛별이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술꾼도시여자들에서 미모의 요가 강사 한지연 역을 맡아 대중과 평단의 호평을 받았다. 지난해 JTBC 드라마 놀아주는 여자에서는 키즈 크리에이터 고은하로 분해 또 다른 매력을 선보였다.
영화계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강릉, 달짝지근해 7510, 교토에서 온 편지 등에 출연했으며, 지난해 여름 흥행작 파일럿에서는 주인공의 여동생이자 ASMR 뷰티 유튜버 역을 맡아 능청스러운 코믹 연기로 주목받았다.
한선화의 이번 캐스팅은 그의 다재다능한 연기 스펙트럼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교생실습은 현재 캐스팅을 마무리하고 촬영 준비 중이다. 영화 개봉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한편 한선화는 지난해 KBS 연예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방송인으로서도 인정받았다. 그는 KBS2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활약하며 요리 실력과 예능감을 인정받았다. 앞으로도 드라마, 영화, 예능을 오가며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교생실습은 한선화의 코미디 연기를 다시 한번 만날 수 있는 작품이 될 전망이다. 그의 열연과 함께 영화가 어떤 메시지와 재미를 선사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선화의 새로운 도전이 관객들에게 어떤 감동을 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