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해인이 글로벌 팬미팅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지난 14일 산티아고 테아트로 콘포리칸에서 열린 마지막 공연을 끝으로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이번 투어는 지난해 11월 방콕을 시작으로 타이베이, 서울, 자카르타, 마닐라, 멕시코 시티, 상파울루, 산티아고까지 8개 도시에서 총 10회에 걸쳐 진행됐다. 투어명 OUR TIME에 걸맞게 정해인은 각국의 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공연마다 현지 인기를 실감케 했다. 타이베이는 티켓 오픈과 동시에 매진돼 추가 공연을 열었고, 방콕, 서울, 마닐라, 상파울루, 산티아고 등 여러 도시에서도 표가 빠르게 소진됐다.
무대에서 정해인은 다채로운 모습을 선보였다. 드라마 엄마친구아들 OST 꺼내지 못한 말을 비롯해 여러 곡을 열창했다. 고민 상담과 Q&A 코너로 팬들과 소통했고, 선물도 나눠줬다.
특히 각 도시마다 현지 음식을 만들어 팬들과 나누는 OUR COOK 코너가 인기를 끌었다. 전통 게임도 함께 즐기며 친근한 매력을 발산했다. 팬들은 영상과 슬로건 이벤트로 화답하며 감동의 순간을 만들었다.
투어를 마친 정해인은 각국 팬들과 함께한 시간이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많은 응원과 긍정적 에너지를 받아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팬들과 좋은 에너지를 주고받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정해인은 오는 3월 30일 서울에서 앙코르 팬미팅을 개최한다. 국내 팬들과 다시 한번 특별한 추억을 쌓을 예정이다. 이번 앙코르 공연에도 많은 관심이 모이고 있어 티켓 예매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정해인은 최근 2024 KBS 연예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한 해를 화려하게 마무리했다. 불후의 명곡, 하이엔드 소금쟁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활약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앞으로도 방송과 연기 활동을 통해 건전하고 희망찬 웃음을 선사하겠다고 약속했다.
12월 발표된 KM차트에서는 핫초이스 인기 남성 부문 3위에 올랐고, 아이돌차트 평점랭킹에서 149주 연속 톱2를 기록하는 등 꾸준한 인기를 증명했다. 팬미팅 투어의 성공으로 글로벌 스타로서의 입지도 더욱 단단해졌다.
정해인의 성장세가 계속되는 가운데, 앞으로의 행보에도 관심이 쏠린다. 차기작 선택과 새로운 도전을 통해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