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정이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 스페셜 DJ로 활약했다. 2월 12일 방송에서 이정은 '미스터트롯3'에 출연 중인 근황을 전하며 청취자들과 소통했다.
이정은 최근 '미스터트롯3' 본선 2차에서 '진'에 올랐다고 밝혔다. 그는 "임영웅 씨가 입던 망토를 받았는데 내게 길더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참가자들의 팬덤도 크고 현역 활동하는 분들이 많아 아직 따라가기 힘들다"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방송에는 트로트 가수 송가인도 게스트로 출연해 이정과 호흡을 맞췄다. 송가인은 이정의 '미스터트롯3' 도전을 응원하며 "내가 레슨해주면 더 잘할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정은 김태균과의 가족 관계도 공개했다. 그는 "김태균의 장모님이 내겐 숙모"라고 밝혔다. 김태균의 아내가 이정의 사촌 누나인 것. 이정은 "숙모께 '어떻게 하냐'고 물었더니 '톱7은 꿈도 꾸지 마'라고 하시더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정은 '천록담'이라는 이름으로 '미스터트롯3'에 참가 중이다. 그는 최근 진성의 '님의 등불' 무대로 호평을 받았다. 이정의 '미스터트롯3' 도전 과정은 13일 밤 10시 TV CHOSUN에서 방송된다.
이정은 지난해 신장암 완치 후 방송 활동을 재개했다. 그는 새해 첫날 '컬투쇼'에 출연해 "건강만 하면 다 할 수 있다"며 건강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정은 앞으로도 '컬투쇼'에 자주 출연할 예정이다.
'컬투쇼'는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방송된다. 프로그램은 다양한 게스트와 함께 청취자들의 사연을 소개하고 음악을 들려주는 등 다채로운 코너로 구성돼 있다. 이정 외에도 최재훈, 이재율 등이 스페셜 DJ로 출연해 프로그램을 이끌고 있다.
이정은 '컬투쇼' 외에도 다양한 방송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가수로서의 면모도 꾸준히 보여주고 있다. 최근에는 '다신'과 '순정' 등의 곡을 '컬투쇼'에서 라이브로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
'컬투쇼'는 청취자들의 참여도 활발하다. 프로그램은 매주 목요일 녹음 방청객을 모집하고 있다. 방청을 원하는 청취자들은 이름, 날짜, 신청 인원, 간단한 사연을 적어 신청할 수 있다.
이정의 '컬투쇼' 출연은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이다. 그의 재치 있는 입담과 음악적 재능이 어우러진 방송이 청취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이정은 '미스터트롯3' 활동과 함께 '컬투쇼'에서도 활약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