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제이홉이 신곡 Sweet Dreams로 돌아왔다. 이 곡은 팝 알앤비 장르로 사랑에 대한 제이홉의 진심을 담은 세레나데다. 그래미 수상 경력의 알앤비 가수 미구엘이 피처링으로 참여해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제이홉은 지난 2일 서울 송파구 KSPO DOME에서 열린 솔로 콘서트에서 Sweet Dreams 무대를 최초 공개했다. 팬들은 휴대폰 라이트를 켜 별빛 같은 분위기를 연출했고 제이홉은 이에 큰 감동을 받았다.
무대에서 제이홉은 신곡에 대해 설명했다. 전역 후 어떤 음악을 해야 할지 고민하다 사랑이라는 감정이 부족한 요즘 세상에 제대로 된 사랑 노래를 만들고 싶었다고 한다. 팬들을 향한 사랑의 세레나데라고 소개했다.
Sweet Dreams는 3월 7일 오후 2시 전 세계 동시 공개된다. 같은 날 오후 1시부터는 오프라인 팬 이벤트 Sweet Dreamland가 열린다. 방탄소년단 데뷔일인 6월 13일에서 착안해 613명의 팬을 초대할 예정이다.
제이홉은 신곡 활동과 함께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도 출연한다. MBC 나 혼자 산다와 JTBC 냉장고를 부탁해 등에 나와 팬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이번 컴백은 제이홉의 첫 솔로 월드 투어 HOPE ON THE STAGE와 맞물려 있다. 서울을 시작으로 북미와 아시아 15개 도시에서 31회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제이홉은 이번 투어에서 총 21개의 세트리스트를 소화하며 3만 7500여 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라이브 밴드 연주와 함께 다채로운 퍼포먼스를 선보여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제이홉의 음악적 뿌리인 스트리트 댄스를 주제로 한 무대가 눈길을 끌었다. 락킹, 하우스, 팝핑 등 다양한 장르의 퍼포먼스를 선보여 관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제이홉은 공연에서 자신의 음악 여정을 돌아보는 시간도 가졌다. 과거 댄서 시절부터 방탄소년단 활동까지 담긴 영상을 상영하며 팬들과 추억을 나눴다.
이번 Sweet Dreams 활동을 통해 제이홉은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전망이다. 팬들은 제이홉의 음악적 성장과 다채로운 매력을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