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혁이 tvN 예능 프로그램 '핸썸가이즈'에 깜짝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유쾌한 웃음을 선사했다. 장혁은 절친한 친구 차태현을 대신해 '직무대행'으로 나섰다.
'전라북도의 빵지순례 빙고 레이스'를 주제로 한 이번 에피소드에서 장혁은 1일 한정 멤버로 참여했다. 차태현과 함께 '79년생 용띠클럽'으로 알려진 장혁은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장혁은 "신문을 20년 동안 봤다. 은근히 브레인"이라며 자신의 능력을 과시했다. 하지만 동시에 나이로 인한 기억력 감퇴를 인정하며 "40대 중반 넘어가면 어쩔 수가 없다"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빙고 레이스에 참여한 장혁은 김동현, 신승호와 한 팀을 이뤘다. 특별한 전략으로 '차태현 벌칙 몰아주기' 작전을 세웠다. 만약 장혁이 꼴찌를 하면 벌칙은 차태현이 수행해야 한다는 규칙을 듣고 이를 계획한 것이다.
장혁은 "우리에겐 재도전권보다 더 좋은 차태현권이 있다"며 승리보다는 친구에게 벌칙을 주는 재미를 선택했다. 하지만 의도된 태업 중에도 그의 승부욕이 드러나 "저희 문제는 언제 줘요?"라며 제작진을 재촉하기도 했다.
이러한 장혁의 엉뚱하고 유쾌한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큰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핸썸가이즈'는 대한민국의 문화유산과 소재를 찾아가는 예능 프로그램으로, 장혁의 출연으로 더욱 풍성한 웃음을 안겨줄 전망이다.
한편, '핸썸가이즈'는 2025년을 맞아 새로운 에피소드로 시청자들을 찾아갔다. '뱀띠'를 주제로 한 특별 방송에서는 높이뛰기 국가대표 우상혁 선수와 함께하는 새해맞이 '新 빙고 레이스'가 펼쳐졌다.
멤버들은 사전 약속 없이 즉석에서 뱀띠 연예인을 섭외하는 미션을 수행했다. 급하게 전화를 돌리는 멤버들의 모습이 재미를 더했고, 김우빈과 전효성 등 특급 게스트들이 등장해 프로그램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핸썸가이즈'는 차태현, 김동현, 오상욱, 윤경호, 신승호 등 다섯 명의 멤버가 전국을 돌아다니며 한국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매회 다양한 미션과 레이스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전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매주 일요일 저녁 7시 40분에 방송되며, 장혁이 출연한 에피소드는 3월 2일에 방영됐다. 시청자들은 장혁의 활약과 함께 멤버들의 좌충우돌 모험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