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안정환 녹화 불참 건강 이상으로 JTBC 냉장고를 부탁해 불참

노란선피 2025. 3. 3. 12:46

방송인 안정환이 건강상의 이유로 JTBC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 녹화에 불참했다. 3월 2일 방송된 '냉장고를 부탁해' 11회에서 안정환 대신 개그우먼 이은지가 스페셜 MC로 출연해 진행을 맡았다.

MC 김성주는 방송 오프닝에서 안정환의 불참 사실을 알렸다. 그는 안정환이 갑작스럽게 병가를 냈으며, 최근 여러 방송 활동으로 인해 건강에 무리가 갔다고 설명했다. 화면에는 "최근 바쁜 스케줄로 몸에 무리가 갔다"는 자막이 나왔다.

안정환은 평소 '냉장고를 부탁해'를 비롯해 '푹 쉬면 다행이야', '가보자GO', '남의 나라 살아요 - 선을 넘은 패밀리'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고정 출연 중이었다. 이런 바쁜 일정으로 인해 건강 관리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보인다.

안정환 녹화 불참

 


지난달 23일 안정환의 아내 이혜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남편의 건강 상태를 간접적으로 언급한 바 있다. 그녀는 "다시는 생각하고 싶지 않은 감사한 일주일이었다"며 "아프지 말기"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였다. 이를 통해 안정환이 최근 건강 문제로 어려움을 겪었음을 짐작할 수 있다.

'냉장고를 부탁해' 제작진은 안정환의 갑작스러운 불참에 대비해 이은지를 스페셜 MC로 섭외했다. 이은지는 과거 '냉장고를 부탁해'에 게스트로 출연한 경험이 있어 프로그램의 진행 방식을 잘 알고 있었다.

이은지의 스페셜 MC 발탁 소식에 최강록과 손종원은 장난스럽게 반발했다고 한다. 이에 이은지는 "왜? 저는 록이랑 원이 보고 싶었다"며 재치 있게 대응해 웃음을 자아냈다.

손종원은 이은지의 프로페셔널한 모습에 감탄했다고 전했다. 그는 "처음 방송할 때 재밌게 잘해 주셔서 명함이라도 드려야 하나 고민했는데, 방송이 끝나자마자 가장 먼저 인사하고 가셨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는 스페셜 셰프로 김소희가 등장했다. 김소희는 '마스터셰프 코리아'에서 심사위원으로 활약한 바 있으며, 당시 우승자였던 최강록과 12년 만에 재회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또한 방탄소년단의 제이홉과 배우 허성태가 출연해 자신들의 냉장고를 공개하며 프로그램에 재미를 더했다.

시청자들은 안정환의 녹화 불참 소식에 걱정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많은 이들이 그의 건강을 염려하며 빠른 회복을 바라고 있다. 일부 시청자들은 정형돈의 스페셜 MC 출연을 제안하기도 했다.

안정환의 건강 상태와 향후 방송 활동 계획에 대해서는 아직 구체적인 발표가 없는 상황이다. 팬들과 시청자들은 그의 빠른 회복과 방송 복귀를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