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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숙 구본승 첫 데이트서 설렘 폭발 스킨십 시도

노란선피 2025. 3. 3. 12:47

방송인 김숙과 배우 구본승이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오래된 만남 추구'에서 커플이 됐다. 두 사람은 최근 방송된 애프터 데이트 장면에서 묘한 핑크빛 기류를 보이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김숙은 구본승을 최종 선택하며 "더 알아가고 싶은 사람이 있다"고 밝혔다. 오랜만에 느끼는 감정을 심어준 구본승과의 인연에 촛불을 밝히겠다는 뜻을 전했다. 구본승 역시 김숙을 선택해 서로의 마음이 통했음을 보여줬다.

첫 애프터 데이트에서 두 사람은 어색함 속에서도 점차 가까워지는 모습을 보였다. 김숙은 용기를 내 "오빠, 잠깐 잡아도 될까요?"라며 적극적으로 다가갔고, 구본승은 김숙의 머리를 넘겨주는 스킨십을 시도하며 설렘을 표현했다.

 

김숙 구본승


두 사람은 공통 관심사인 낚시와 자동차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를 알아갔다. 평소 조용한 것을 좋아한다는 점도 닮은 모습이라 놀라워했다. 이런 대화를 통해 두 사람은 더욱 가까워지는 모습을 보였다.

프로그램 제작진은 두 사람에게 비밀 데이트 미션을 부여했다. 김숙의 미션은 구본승과 1분 이상 팔짱을 끼는 것이었고, 구본승의 미션은 김숙의 머리를 귀 뒤로 넘겨주는 것이었다. 이런 미션을 통해 두 사람의 스킨십은 더욱 자연스러워졌다.

구본승은 인터뷰에서 "처음에 제가 잘못 본 줄 알았다. 미션 받았을 때 '아 이거 너무 어려운데' 싶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귀 뒤로 머리 넘겨주기는 연인 사이에 해주는 거니까"라고 말해 미션의 난이도를 실감했음을 드러냈다.

김숙 역시 "10년 만에 누구 손 잡는 것 같다"며 민망해했고, 구본승도 "여자친구 있던 게 17년 전"이라고 말해 오랜만의 스킨십에 어색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런 어색함 속에서도 두 사람의 케미는 돋보였다.

방송 이후 네티즌들은 두 사람의 조합에 대해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진짜 잘 어울린다", "송은이 보고 있다!" 등의 댓글이 이어졌다. 특히 김숙의 절친 송은이가 이미 김숙의 결혼을 예고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나왔다.

한편 김숙은 과거 JTBC '님과 함께 시즌2 - 최고의 사랑'에서 윤정수와 가상 부부로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하지만 이번에는 실제 연애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오래된 만남 추구'는 연예계 싱글들이 일상 속 스쳐 간 인연을 돌아보며 진짜 인연을 찾는 과정을 담은 예능 프로그램이다. 김숙과 구본승 외에도 이영자, 황동주, 장서희, 이재황 등이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앞으로 김숙과 구본승의 관계가 어떻게 발전할지, 그리고 다른 커플들의 이야기는 어떻게 전개될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오래된 만남 추구'는 매주 KBS Joy와 KBS 2TV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