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예원이 tvN STORY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에 새롭게 합류했다. 3월 3일 방송된 17화에서는 강예원의 첫 맞선 현장이 공개됐다.
강예원은 그동안 드라마와 영화 출연은 물론 제작과 예술 활동까지 다방면에서 활약해왔다. 이번에는 직접 연애에 도전하며 새로운 모습을 보여줬다.
출연 소감을 밝히는 자리에서 강예원은 지금까지 연애가 늘 관찰자 시점이었다고 말했다. 특히 각종 연애 예능을 섭렵한 '연프 마니아'였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이제는 직접 '내 사람'을 찾고 싶다며 프로그램 출연 이유를 전했다. 그 과정에서 문득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여 궁금증을 더했다.
강예원은 '친구 같은 내 편'을 찾기 위해 첫 맞선에 나섰다. 설렘과 긴장 속에서 진행된 맞선에서 그는 상대방과 MBTI, 혈액형, 데이트 취향 등이 모두 일치해 놀라움을 표했다.
맞선 상대는 AI로 시뮬레이션까지 하며 대화 주제를 연습해 왔다고 밝혀 강예원을 감동시켰다. 두 사람은 '여사친과의 관계', '공공장소 애정행각' 등 연인들의 단골 주제에 대해 솔직한 대화를 나눴다.
강예원은 첫 맞선 후기로 "신기할 정도로 대화를 많이 한 시간이었다"라고 전했다. 이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한편 천정명과 화가 이혜리의 데이트 후속 스토리도 함께 공개됐다. 두 사람은 분위기 좋은 바에서 위스키를 마시며 더욱 깊은 대화를 나눴다.
천정명과 이혜리는 서로의 첫인상, 연애 스타일, 과거 연애사까지 허심탄회하게 공유하며 한층 가까워지는 모습을 보였다. 천정명은 "만약 둘이 계속 만나면 살이 엄청 찌겠는데요?"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강예원은 최근 휴식기를 마치고 방송에 복귀했다. 그는 "이렇게 계속 살 순 없겠다. 이런 식으로 계속 시간이 지나면 굉장히 위험하겠다"라고 말하며 인연을 찾기 위한 용기를 드러냈다.
또한 강예원은 최근 눈 앞트임 복원 수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전보다 더욱 청순해진 얼굴로 등장해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제작진은 "강예원 씨는 결혼을 진심으로 원해서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됐다"며 "첫 맞선 당시 엄청 떨었지만 이내 연애 세포가 살아났다"고 전했다.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는 연예계 대표 싱글 남녀들이 연인을 찾기 위해 펼치는 맞선 프로젝트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방송인 주병진, 박소현, 배우 박형준, 천정명 등이 출연 중이다.
강예원의 진솔한 모습과 설렘 가득한 맞선 도전기는 매주 월요일 저녁 8시 tvN STORY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청자들은 강예원이 과연 진정한 사랑을 찾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