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아이브가 공식 활동 종료 후에도 음악방송과 음원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하며 막강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아이브는 지난 3월 1일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에서 세 번째 미니앨범 아이브 엠파시의 타이틀곡 '애티튜드'로 1위를 차지하며 2주 연속 정상에 올랐다.
아이브는 선공개 곡 '레블 하트'로도 지난 2월 마지막 주 같은 프로그램에서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이로써 '애티튜드'는 음악방송 4관왕을 달성했으며, '레블 하트'의 11관왕 기록까지 더해 이번 앨범으로 총 15관왕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특히, 활동 종료 이후에도 이러한 성과를 이어가는 점에서 아이브의 굳건한 팬덤과 대중적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
아이브의 인기는 음원 차트에서도 두드러진다. '레블 하트'는 멜론과 지니뮤직의 2월 월간 차트에서 각각 1위를 차지하며 국내 음원 시장을 장악했다. 또한, 이 곡은 빌보드 글로벌 차트와 일본 오리콘 스트리밍 랭킹에서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히트를 이어가고 있다. 후속곡 '애티튜드' 역시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에서 상위권을 유지하며 쌍끌이 흥행을 보여주고 있다.
아이브는 음악방송과 음원뿐만 아니라 유튜브에서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발매된 히트곡 '아이 엠'의 뮤직비디오는 최근 조회 수 3억 뷰를 돌파하며 걸그룹 역사에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웠다. 이러한 기록은 아이브가 단순한 히트곡 제조기를 넘어 K-POP 대표 그룹으로 자리 잡았음을 보여준다.
멤버들은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좋은 음악과 무대를 선보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특히, 오는 4월 서울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열리는 세 번째 팬 콘서트 아이브 스카우트를 통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이번 콘서트는 양일 매진을 기록하며 아이브의 뜨거운 인기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아이브는 데뷔 이후 꾸준히 성장하며 국내외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확보했다. 이번 앨범 활동 종료 후에도 지속되는 성과는 그들의 탄탄한 음악성과 퍼포먼스를 증명하는 결과다. 팬들과 대중은 앞으로 아이브가 보여줄 새로운 도전과 기록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