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정혁이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세차JANG에 출연해 화제다. 3월 3일 방송에서 정혁은 자신의 차량을 공개하며 다양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정혁은 국내산 대형 SUV를 타고 등장했다. 그는 원래 경차를 사고 싶었지만 아버지를 위해 이 차를 구매했다고 밝혔다. 차 안에는 스노보드와 고가의 카메라, 캠핑용 냉장고 등이 있어 MC들의 관심을 끌었다.
특히 2천만 원대의 카메라에 대해 정혁은 경차 풀옵션 가격이라고 설명했다. 렌즈는 80년 된 중고라고 덧붙여 MC들을 놀라게 했다.
정혁은 최근 위스키 바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고 밝혀 MC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는 대화를 나누는 일을 하며 평소보다 두 배의 일당을 받는다고 말했다.
이에 장성규는 토킹바가 아니냐며 의혹을 제기했지만, 정혁은 친구의 부탁으로 이벤트성 아르바이트를 돕고 있다고 해명했다. 위스키는 그 일을 도와준 대가로 받은 선물이라고 설명했다.
정혁은 과거 다양한 아르바이트 경험도 공개했다. 그는 돈이 되는 일은 다 해봤다며, 심지어 보조 출연으로 죽은 연기도 해봤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정혁은 최근 가족 여행을 다녀온 근황도 전했다. 그는 모델로 성공한 후 처음으로 가족 여행을 갔다고 밝혔다. 아버지가 여행이 최고였다고 말씀하셨다며 뿌듯해했다.
정혁은 과거 세차JANG에서 힘들었던 가정사를 고백한 바 있다. 이번 가족 여행은 그런 과거를 극복하고 가족과의 관계를 회복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방송에서는 정혁 외에도 수산물 크리에이터 수빙수, 색소포니스트 제이슨 리가 함께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세차JANG은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4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