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홍종현이 tvN 월화드라마 '그놈은 흑염룡'에 문가영의 소개팅 상대로 특별 출연해 화제다. 3월 4일 방송된 6회에서 홍종현은 윤지후 역을 맡아 극중 문가영과 최현욱의 로맨스에 새로운 변수로 등장했다.
'그놈은 흑염룡'은 흑역사가 된 첫사랑으로 고통받는 백수정과 덕후 자아를 숨긴 반주연의 오피스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문가영과 최현욱의 연상연하 케미스트리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5회에서 수정과 주연은 지방 출장 중 키스를 나누며 관계가 진전되는 듯했다. 그러나 6회에서 홍종현의 등장으로 둘의 관계에 새로운 국면이 펼쳐졌다.
홍종현이 연기한 윤지후는 수정의 이상형에 가까운 연상남이다. 다정한 눈빛과 부드러운 미소로 수정의 마음을 흔들어 놓았다. 두 사람의 만남을 목격한 주연의 질투 섞인 반응도 시청자들의 흥미를 자아냈다.
제작진은 홍종현의 캐스팅에 대해 "섬세한 배려와 스윗한 멘트로 여심을 저격할 소개팅남"이라고 소개했다. 또한 "홍종현의 등장으로 최현욱의 질투가 폭발하면서 연하 본부장의 직진 매력이 더욱 부각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그놈은 흑염룡'은 글로벌 OTT 플랫폼에서도 인기를 얻고 있다. 라쿠텐 비키에서 방영 첫 주 기준 해외 136개국 1위를 기록했으며, 일본과 인도네시아의 주요 스트리밍 서비스에서도 한국 드라마 부문 1위를 차지했다.
홍종현의 특별 출연으로 인해 극의 긴장감이 고조될 것으로 보인다. 수정의 마음이 흔들릴지, 주연의 질투가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홍종현은 2016년 연극으로 데뷔해 MBC 드라마 '병원선'과 '황후의 품격' 등에 출연했다. 2022년에는 티빙 예능 '환승연애2'를 통해 대중적 인지도를 높였다.
'그놈은 흑염룡'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홍종현의 등장으로 인한 새로운 전개와 문가영, 최현욱과의 삼각관계 형성 여부가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드라마는 현재 중반부에 접어들면서 주인공들의 관계 변화와 갈등 고조가 예상된다. 홍종현의 특별 출연이 이야기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그리고 문가영과 최현욱의 로맨스가 어떻게 전개될지 앞으로의 방송에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