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제니가 신곡 ExtraL로 빌보드 차트에서 놀라운 성과를 거뒀다.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ExtraL이 메인 싱글 차트 핫100에서 75위로 진입했다. 이는 제니의 솔로 활동 중 자체 최고 순위를 경신한 결과다.
ExtraL은 빌보드 글로벌 차트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뒀다. 글로벌 200 차트에서 18위, 미국을 제외한 글로벌 차트에서 13위를 기록했다. 또한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에서도 37위로 진입해 국제적인 인기를 입증했다.
이번 성과로 제니는 솔로 가수로서 빌보드 핫100 차트에 네 곡을 진입시키는 기록을 세웠다. 앞서 공개된 Mantra와 Love Hangover에 이어 ExtraL까지 모두 핫100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ExtraL은 제니의 첫 솔로 정규 앨범 Ruby의 선공개 곡이다. 이 곡은 자신만의 방식으로 당당하게 살아가는 모습을 담았으며, 미국 래퍼 도이치가 피처링으로 참여해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제니는 Ruby 앨범 발매를 기념해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 중이다. The Ruby Experience라는 이름의 쇼를 로스앤젤레스, 뉴욕, 서울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팬들과 직접 만나 새 앨범을 소개하고 특별한 무대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Ruby 앨범에는 총 15곡이 수록될 예정이다. 앨범 수록곡 중에는 두아 리파, 도미닉 파이크, 차일디시 감비노, 칼리 우치스 등 유명 아티스트들이 참여한 곡들도 포함돼 있어 음악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제니는 이번 앨범을 통해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보여준 다채로운 음악 스타일과 퍼포먼스로 글로벌 팬들의 사랑을 받아온 만큼, 이번 앨범으로 더 큰 성과를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제니는 지난해 영국 버킹엄 궁전에서 열린 특별 서훈식에서 대영제국 훈장 명예회원(MBE)으로 임명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는 블랙핑크 멤버들과 함께 받은 상으로, K팝 아티스트로서의 글로벌 영향력을 인정받은 결과다.
제니의 이번 활동은 K팝 여성 솔로 아티스트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앞으로 발매될 Ruby 앨범의 성과와 함께 제니의 글로벌 활약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음악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