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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우민 뮤직뱅크 불가 SM 가수와 동시 출연 논란

노란선피 2025. 3. 5. 10:03

엑소 멤버 시우민의 KBS 2TV '뮤직뱅크' 출연 불가 논란이 일고 있다. 시우민 소속사 원헌드레드는 KBS가 SM엔터테인먼트 가수들과 시우민의 동시 출연이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전했다고 주장했다. 반면 KBS 측은 이를 부인하며 소속사와 계속 소통 중이라고 밝혔다.

원헌드레드는 시우민이 2년 6개월 만에 솔로 앨범 '인터뷰 X'를 발표하는 상황에서 KBS가 연락을 받지 않았다고 전했다. 또한 SM 가수들이 출연하는 프로그램에 시우민이 동시 출연할 수 없다는 비공식 입장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소속사는 이를 공영방송사

시우민 뮤직뱅크 불가

가 특정 소속사와의 이해관계로 아티스트와 팬들의 만남을 차단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더불어 SM 아티스트들의 활동 주간에는 음악 방송 출연이 어려워질 수 있다는 우려도 표명했다.

 

 


그러나 KBS 관계자는 시우민 측의 주장이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KBS는 시우민 소속사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우민은 엑소 멤버 백현, 첸과 함께 지난해 1월 원헌드레드 산하 레이블 INB100으로 이적했다. 이 과정에서 탬퍼링 의혹 논란이 있었다. 현재 시우민은 개별 활동과 첸백시 활동은 INB100에서, 엑소 그룹 활동은 SM엔터테인먼트에서 진행하고 있다.

이번 논란은 시우민의 솔로 컴백을 앞두고 발생했다. 오는 3월 10일 발매 예정인 '인터뷰 X' 앨범의 방송 활동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한편, 원헌드레드는 KBS의 결정이 불공정하다고 주장하며 아티스트와 팬들을 위해 끝까지 포기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다른 방법을 통해 팬들에게 좋은 무대를 선보이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사태로 인해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불공정 관행에 대한 논의가 재점화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아티스트의 소속사 이동 후 방송 출연 문제가 주목받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번 논란이 단순히 시우민 개인의 문제를 넘어 연예계 전반의 구조적 문제를 드러낸 것이라고 지적한다. 방송사와 기획사 간의 관계, 아티스트의 권리 등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팬들은 시우민의 방송 활동을 기대하며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소속사와 방송사 간의 원만한 해결을 통해 아티스트가 팬들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기를 희망하고 있다.

이번 사태는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투명성과 공정성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앞으로 아티스트의 권리와 방송의 공정성을 둘러싼 논의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