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제로베이스원이 선공개곡 발매와 함께 1억 원 기부 스트리밍 챌린지를 시작했다. 소속사 웨이크원에 따르면 제로베이스원은 미니 5집 수록곡 '닥터! 닥터!'를 선공개하고 스트리밍 1000만 회 달성 시 1억 원을 기부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닥터! 닥터!'는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멤버들의 감미로운 음색이 어우러진 알앤비 발라드 곡이다. 사랑에 빠진 마음을 열병에 비유해 표현했으며, 사랑의 치유력을 노래했다. 각 멤버의 개성을 살린 재치 있는 가사와 멜로디가 특징이다.
이번 챌린지는 음원 발매와 동시에 시작됐다. 멜론 기준으로 누적 스트리밍 1000만 회를 달성하면 팬덤 '제로즈' 이름으로 1억 원을 기부하게 된다. 제로베이스원은 이를 통해 데뷔 후 지속적인 사랑과 응원을 보내준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했다.
이 캠페인은 K팝을 매개체로 팬덤뿐만 아니라 일반 대중들도 쉽게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노래를 듣는 모든 이들이 선한 영향력 행사에 동참할 수 있어 주목받고 있다.
제로베이스원은 이번 스트리밍 챌린지를 통해 음악 감상을 넘어 도움이 필요한 곳에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자 한다. 전 세계 184개 국가 및 지역의 팬들로부터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만큼, 글로벌한 나눔 문화 확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제로베이스원 멤버 박건욱은 최근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유가족을 위해 개인적으로 1000만 원을 기부해 화제가 됐다. 박건욱은 생일을 앞두고 개인적인 기쁨보다는 사고로 인해 슬픔을 겪고 있는 이들에게 위로를 전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제로베이스원은 지난 1월 4일부터 5일까지 열린 '제39회 골든디스크어워즈'에서 음반 본상을 수상하며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이들은 2월 24일 미니 5집으로 컴백을 앞두고 있어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처럼 제로베이스원은 음악 활동과 더불어 사회공헌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나서며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앞으로도 팬들과 함께하는 의미 있는 활동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