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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님 아침마당 출연 부캐 탄생 비하인드 공개

노란선피 2025. 3. 25. 10:55

25일 오전 방송된 KBS1 교양 프로그램 '아침마당' 화요초대석에 희극인 뉴진스님(윤성호)과 작곡가 배드보스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윤성호는 자신의 부캐 뉴진스님의 탄생 비하인드 스토리를 비롯해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윤성호는 "스님 역할이 필요하다 하면 저밖에 없었다"며 과거 '개그콘서트'와 '코미디 빅리그'에서 스님 캐릭터를 연기했던 경험을 언급했다. 그는 "개그적인 요소로 매주 법명을 바꿔가며 활동했었다"며 '야동 스님', '일진 스님' 등의 이름을 사용했던 시절을 회상했다. 이후 뉴진스님이라는 이름으로 변경한 이유에 대해 설명하며, 학폭을 다룬 드라마 '더 글로리'와 관련된 반응을 언급했다. 윤성호는 "일진 스님이라는 이름이 학폭을 떠올리게 한다는 의견이 있어 긍정적인 의미로 바꾸게 됐다"고 밝혔다.

뉴진스님 아침마당

 


뉴진스님이라는 새로운 이름에 대한 반응도 전했다. 윤성호는 "처음에는 약간 불편해하시는 분들도 있었지만,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께서 젊은 불교로 나아가야 한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해주셨다"고 말했다. 그는 젊은 층에게 불교를 알리는 데 기여하고 있다는 점에서 만족감을 드러냈다.

윤성호는 이날 방송에서 자신의 독특한 외모와 삭발 스타일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그는 "머리를 3일에 한 번씩 밀고 있다"며 "사람들이 제 얼굴보다 머리를 먼저 보더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과거 햄버거 광고를 6번이나 찍었던 일화를 소개하며, 광고 촬영 당시 캐릭터가 사람들에게 각인되어 큰 인기를 얻었다고 밝혔다.

작곡가 배드보스 역시 이날 방송에서 자신의 음악 인생과 뉴진스님과의 인연을 이야기했다. 그는 초등학교 시절 미술을 배우다가 서태지와 아이들의 음악에 매료되어 음악으로 진로를 변경했다고 밝혔다. 배드보스는 대학 시절 부모님의 반대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결국 음악 동아리를 만들고 경남 지역에서 활동하며 지금의 위치까지 오게 됐다고 말했다.

뉴진스님의 출연은 방송 후 많은 관심을 끌며 화제가 되고 있다. 윤성호의 부캐 활동은 개그와 불교를 접목한 독특한 시도로 대중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앞으로도 그의 활동이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