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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경 덱스 쓰레기봉투 김치 논란 해명 직접 나서

노란선피 2025. 3. 25. 13:17

방송인 홍진경이 덱스와 관련된 '쓰레기봉투 김치' 논란에 대해 직접 입장을 밝혔다. 홍진경은 지난 24일 자신의 SNS를 통해 "저는 덱스에게 김치를 준 적이 없다"며 "전자레인지용 간편 만두만 보내줬다"고 해명했다. 이어 "덱스 냉장고 안의 김치는 저희 김치가 아니다"라고 강조하며 논란을 일축했다.

이번 논란은 지난 23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시작됐다. 방송에서 덱스의 냉장고에서 종량제 쓰레기봉투에 담긴 김치가 발견되며 화제를 모았다. 덱스는 "술을 마신 다음 날 냉장고를 열었는데 쓰레기봉투에 담긴 김치가 있었다"며 "어디서 온 것인지 기억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 김치 봉투에는 '용산구'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지만, 덱스는 자신이 용산구에 거주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홍진경 덱스


방송 중 배우 이다희는 "(홍)진경 언니가 준 김치 아니냐"며 의문을 제기했다. 이에 덱스는 정확히 기억나지 않는다는 반응을 보였고, MC들은 홍진경이 직접 해명해야 할 필요성을 언급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일부 보도에서 홍진경이 해당 김치를 보낸 것처럼 묘사되자, 홍진경은 SNS를 통해 사실이 아니라고 명확히 밝혔다.

홍진경은 해명 글에서 "덱스에게 간편 만두만 보냈으며, 다희에게는 만두와 함께 김치를 줬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녀는 자신의 김치 브랜드를 언급하며 "우리 김치는 100% 국내산 재료로 만들어졌으며 인공 첨가물이 전혀 들어가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녀는 논란을 유쾌하게 넘기며 틈새 홍보까지 이어갔다.

덱스와 홍진경은 넷플릭스 예능 '솔로지옥' 시리즈에서도 함께 MC로 활약하며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이번 논란으로 두 사람의 관계와 방송 중 에피소드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한편, 덱스는 방송 후에도 해당 김치의 출처를 정확히 알지 못한다고 밝혀 여전히 궁금증을 남겼다.

홍진경의 신속한 해명과 유쾌한 대응은 팬들 사이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 논란은 해프닝으로 마무리되는 분위기지만, 방송 후폭풍으로 인해 홍진경과 덱스 모두 대중의 관심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