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팬텀싱어4' 우승자 정승원이 오늘 오후 6시 신곡 '너를 사랑한다는 말'을 발매한다. 이번 곡은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되며, 정승원의 본격적인 솔로 활동의 시작을 알리는 작품이다. 발라드 장르의 이 곡은 섬세한 피아노 터치와 따뜻한 스트링 선율이 어우러져 사랑의 감정을 깊이 있게 담아낸 러브송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너를 사랑한다는 말'은 서정적인 가사와 정승원의 풍부한 보컬이 결합되어 고백의 설렘과 사랑의 깊이를 표현한다. 가사에는 '여기 다가올 이 계절 모든 날들에 함께이고 싶은 걸', '늘 이대로 너를 사랑한다는 그 말' 등 봄날 연인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문구들이 포함되어 있다. 특히, 점진적으로 고조되는 감정선과 정승원의 섬세한 표현력이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정승원은 지난해 2월 발표한 첫 솔로 싱글 '나뭇잎' 이후 약 1년 1개월 만에 이번 신곡으로 돌아왔다. 그는 '팬텀싱어4'에서 남성 4중창 크로스오버 그룹 리베란테로 활동하며 'Shine', '라 리베르타', '여정' 등의 앨범을 통해 음악적 스펙트럼을 확장해왔다. 이번 신곡은 그의 짙어진 창법과 감성적인 보컬을 느낄 수 있는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신곡 발매에 앞서 정승원은 지난 18일과 24일 두 차례에 걸쳐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티저 영상 속 정승원은 화이트 셔츠 차림으로 감미로운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배우 조달환이 참여한 캘리그래피가 곡의 서정성을 더했다. 또한, 일부 공개된 가사와 멜로디는 리스너들에게 따뜻한 울림을 선사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정승원의 소속사 제이플로엔터테인먼트는 "이번 신곡은 정승원의 섬세한 보컬과 깊이 있는 감정을 담아낸 곡으로, 많은 이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설렘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신곡 음반은 지난 14일부터 온라인 사이트에서 예약 판매를 시작했으며, 오늘 음원 발매와 함께 본격적인 활동이 시작된다.
정승원은 최근 KBS2 '불후의 명곡' 베이비복스 특집에 출연해 완벽한 무대를 선보이며 '육각형 아티스트'라는 별명을 얻었다. 그는 앞으로도 다양한 무대에서 폭넓은 음악적 역량을 선보이며 차세대 보컬리스트로서의 입지를 다질 계획이다.
이번 신곡 발매는 정승원의 음악적 성장을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팬들은 그의 새로운 음악 세계를 기대하며 뜨거운 응원을 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