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서장훈이 진행하는 EBS와 E채널 공동 제작 프로그램 '이웃집 백만장자'가 오는 4월 9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부와 성공을 이룬 진짜 부자들을 찾아가 그들의 성공 비결과 삶의 이야기를 탐구하는 내용으로 구성된다. 서장훈은 농구 선수 시절부터 방송인으로 변신한 후에도 끊임없이 성공과 행복의 본질에 대해 고민하며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됐다.
서장훈은 '이웃집 백만장자'에서 백지수표를 건네며 부자들의 삶 속에서 얻은 귀중한 지혜와 성공 비밀을 듣는다. 그는 이 과정에서 대중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돈과 행복의 관계를 탐구할 예정이다. 티저 영상에서는 서장훈이 고층 빌딩 옥상에서 도심을 내려다보며 "성공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던지는 장면이 공개되어 화제를 모았다.
프로그램의 첫 방송에서는 '로고왕' 구정순, '헤어왕' 이상일, '와플왕' 손정희 등 각 분야에서 큰 성공을 거둔 인물들이 등장한다. 구정순은 1세대 CI 디자이너로 로고 하나로 땅값을 받을 정도의 영향력을 가진 인물이며, 이상일은 당대 최고의 스타들과 작업한 유명 헤어디자이너다. 손정희는 와플 사업으로 700억 원의 매출을 올린 성공적인 사업가로 알려졌다.
서장훈은 이들 부자들의 집을 방문하며 그들의 생활환경과 성공 비결을 직접 탐구한다. 그는 "청담동에 건물이 있으세요?", "어릴 때 집이 부자셨나요?" 등 날카로운 질문을 던지며 진솔한 대화를 이어갔다. 또한, 부자들의 옷장과 소장품을 살펴보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도 보였다.
서장훈은 자신의 별명인 '2조 거인'에 대해 "나는 부자가 아니다"라며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그는 "하기 싫은 일을 하지 않아도 되고, 보고 싶지 않은 사람을 보지 않아도 되는 점은 좋다"고 말하며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또한, 최근 구매한 고가 아이템에 대해 언급하며 자신의 소비 습관도 공개했다.
'이웃집 백만장자'는 서장훈과 조나단의 신선한 조합으로 진행되며, 전국 곳곳에 숨겨진 백만장자들을 찾아 그들의 이야기를 소개할 예정이다. 제작진은 서장훈이 부자들의 삶 속에서 얻은 교훈과 인사이트를 시청자들에게 전달하며 프로그램의 취지를 살릴 것이라고 밝혔다.
서장훈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대중들에게 부자의 삶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공하고, 돈과 행복의 관계를 깊이 있게 탐구할 예정이다. 그의 진솔한 질문과 호기심 어린 태도는 프로그램의 주요 관전 포인트로 꼽히고 있다.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는 오는 4월 9일 밤 9시 55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