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에이티즈가 2025년 유럽 투어를 통해 글로벌 팬들과 만난다. 이번 투어는 '투워즈 더 라이트 윌 투 파워 인 유럽'이라는 타이틀로 진행되며, 1월 18일 프랑스 리옹을 시작으로 2월 25일 벨기에 브뤼셀까지 총 9개국 14회 공연으로 펼쳐진다.
에이티즈의 유럽 투어는 팬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런던과 베를린 공연이 추가됐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K팝 아티스트 최초로 프랑스 파리 라 데팡스 아레나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는 것이다. 이 공연장은 약 4만 명의 관객을 수용할 수 있는 대규모 공연장으로, 에이티즈의 글로벌 인기를 실감케 한다.
투어 일정을 살펴보면, 프랑스 리옹을 시작으로 이탈리아 밀라노, 스위스 취리히, 영국 런던과 맨체스터,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스페인 바르셀로나, 독일 쾰른과 베를린, 덴마크 코펜하겐, 벨기에 브뤼셀 순으로 진행된다. 이 중 프랑스 리옹, 스위스 취리히, 영국 맨체스터, 스페인 바르셀로나, 독일 쾰른에서는 에이티즈의 첫 단독 콘서트가 열린다.
이번 유럽 투어는 에이티즈의 글로벌 영향력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지난해 북미 투어에서 13회 공연으로 약 2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바 있는 에이티즈는 이번 유럽 투어를 통해 더 많은 글로벌 팬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에이티즈는 이번 투어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세트리스트와 무대 구성, 파워풀한 퍼포먼스로 팬들의 기대에 부응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발매한 일본 싱글 '버스데이'로 오리콘 차트와 빌보드 재팬 차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만큼, 이번 유럽 투어에서도 뛰어난 음악성과 퍼포먼스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에이티즈는 유럽 투어 이후 3월 22일과 23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월드 투어 피날레 공연을 개최한다. 이는 약 1년 2개월에 걸친 월드 투어의 대미를 장식하는 무대로, 국내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에이티즈의 이번 유럽 투어는 그들의 글로벌 성장세를 보여주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 K팝의 세계화 추세 속에서 에이티즈가 어떤 성과를 거둘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