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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시 기부 울산 산불 피해 복구 위해 5000만원 전달

노란선피 2025. 3. 26. 11:04

배우 고민시가 울산과 경상 지역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 5000만원을 기부하며 선행에 나섰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26일 "고민시가 산불 피해 지원금으로 5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고민시는 "피해가 갈수록 커지는 모습을 보며 마음이 무거웠다"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싶었다"고 전했다.

고민시는 희망브리지의 개인 고액 기부자 모임인 '희망브리지 아너스클럽' 회원으로, 재난 상황마다 빠르게 기부 의사를 밝히며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해왔다. 그는 2019년 강원 산불 당시에도 기부를 시작으로 수해 등 다양한 재난 피해 복구를 위해 꾸준히 나눔 활동을 이어왔다. 이번 기부 역시 그의 지속적인 사회적 책임 실천의 일환으로 평가된다.

 

고민시 기부


희망브리지는 현재 울산과 경북, 경남 지역 산불 피해 현장에 긴급 구호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임시 대피소에는 세탁구호차량과 심신회복버스 등 구호 차량을 투입해 운영 중이며, 추가 지원도 검토하고 있다. 협회 측은 "고민시의 진심 어린 기부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피해 지역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산불은 지난 22일 경북 의성에서 시작돼 나흘째 확산 중이며, 안동, 청송, 영양, 영덕 등으로 번졌다. 현재까지 사망자는 15명으로 집계됐으며, 천년사찰 고운사 등 문화재도 전소되는 피해를 입었다. 산불로 인한 피해 규모는 계속 증가하고 있어 추가적인 복구와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고민시의 기부 소식은 연예계에서도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배우 천우희와 임시완, 방송인 유재석 등 여러 스타들이 함께 기부 릴레이에 동참하며 피해 복구를 위한 온정을 나누고 있다. 고민시는 이번 기부를 통해 더 많은 이들이 나눔에 동참하기를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울산과 경북 지역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기부는 희망브리지 홈페이지와 온라인 모금 플랫폼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고민시의 따뜻한 행보는 연예계뿐만 아니라 사회 전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