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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 뉴토피아 종영 연기력 논란 속에서도 새로운 도전

노란선피 2025. 3. 26. 11:11

블랙핑크 멤버이자 배우로 활동 중인 지수가 출연한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시리즈 '뉴토피아'가 지난 21일 종영했다. 지수는 극 중 곰신 여자친구 영주 역을 맡아 군인 남자친구 재윤(박정민 분)과의 애달픈 사랑과 생존기를 그려냈다. '뉴토피아'는 좀비로 가득 찬 서울 도심을 배경으로 한 독특한 좀비물로, 방영 초기부터 화제를 모았다.

지수는 '뉴토피아'에서 용기와 강단으로 똘똘 뭉친 영주를 연기하며 새로운 캐릭터 변신을 시도했다. 그녀는 전기톱과 킥보드 등 다양한 아이템을 활용해 생존력을 발휘하며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특히 후반부에서는 팀원들을 떠나 홀로 재윤에게 달려가는 영주의 모습이 감동을 자아냈다. 마지막 회에서는 좀비 무리를 뚫고 재윤과 재회한 뒤 함께 새로운 여정을 시작하며 극을 마무리했다.

그러나 '뉴토피아' 방영 초반부터 지수의 연기력 논란이 불거졌다. 일부 시청자들은 그녀의 대사 전달력과 감정 표현에 아쉬움을 표했으며,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이를 둘러싼 논쟁이 이어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수는 작품 내내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영주로 사는 동안 잊고 있던 소중한 것들을 다시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수 뉴토피아


'뉴토피아'는 좀비물이라는 장르적 특성과 로맨스를 결합한 독특한 설정으로 주목받았다. 원작 소설 '인플루엔자'를 바탕으로 한 이 작품은 윤성현 감독의 연출 아래 박정민과 지수의 호흡이 돋보였다. 특히 박정민은 군인 재윤 역으로 극의 중심을 잡으며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였다. 반면, 지수는 두 번째 주연작임에도 불구하고 연기력 논란에서 자유롭지 못했다.

지수는 이번 작품을 통해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동시에 한계를 드러냈다. 그녀는 "많은 배우분들과 스태프분들이 모여 소중한 작품이 나왔다"고 말하며 제작진과 동료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한, "희망을 향해 망설임 없이 달려나가길 바란다"며 시청자들에게 메시지를 남겼다.

'뉴토피아'는 총 8부작으로 구성되었으며, 매주 금요일 쿠팡플레이를 통해 공개됐다. 좀비물 특유의 긴장감과 코미디적 요소를 결합해 신선한 재미를 선사했지만, 일부 평론가들은 작품의 완성도와 배우들의 연기력에 대해 아쉬움을 표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뉴토피아'는 독특한 장르적 시도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었다.

지수는 앞으로도 배우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그녀는 현재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 출연을 앞두고 있으며, 또 다른 드라마에서도 주연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이번 작품에서 보완해야 할 점들을 개선해 차기작에서 더 나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