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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홉 루브르 박물관 협업 신곡 모나리자 공개

노란선피 2025. 3. 26. 11:16

방탄소년단 제이홉이 프랑스 파리 루브르 박물관과 협업하며 신곡 '모나리자'를 공개했다. 25일 루브르 박물관 공식 SNS에 제이홉이 등장해 팬들에게 인사를 건넨 뒤, 신곡 '모나리자'에 대해 소개하는 영상이 게시됐다. 영상 속에서 그는 곡명과 명작 '모나리자'의 연관성을 설명하며 "그녀는 영감을 준다"고 말했다.

루브르 박물관은 세계 3대 박물관 중 하나로, 대영 박물관과 바티칸 박물관과 함께 손꼽히는 명소다. 이번 협업은 제이홉의 소속사 빅히트 뮤직에 따르면 루브르 박물관 측의 러브콜로 시작됐다. 지난 18일 제이홉의 SNS에 올라온 '모나리자' 콘셉트 포토에 루브르 측이 댓글을 달며 관심을 표명했고, 이후 정식으로 영상 촬영을 제안하며 협업이 성사됐다.

제이홉은 영상에서 신곡 '모나리자'의 일부분을 가창하며 곡의 매력을 선보였다. 이어 장면이 전환되며 루브르 박물관에 걸린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명작 '모나리자'가 등장해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번 협업은 글로벌 팬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큰 화제를 모았다.

 

제이홉 루브르 박물관


신곡 '모나리자'는 매력적인 상대에게 마음을 뺏긴 상황을 유쾌하게 풀어낸 곡으로, 외적인 아름다움보다 각자가 가진 특별함을 강조한다. 곡명은 루브르 박물관 소장 작품인 '모나리자'에서 착안되었으며, 뮤직비디오와 무대에서는 명화를 감상하는 듯한 포즈와 화가가 밑그림을 그리는 동작 등 독특한 안무가 포함되어 있다.

제이홉의 '모나리자'는 발표 직후 글로벌 차트에서 큰 성공을 거두고 있다. 24일까지 브라질, 프랑스, 일본 등 74개 국가 아이튠즈 톱 송 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으며,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송 차트에서도 5일 연속 정상을 지켰다. 또한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 진입이 예고되며 그의 솔로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번 협업은 루브르 박물관과 K팝 아티스트 간의 최초 사례로 기록되며, 문화적 교류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제이홉은 현재 월드투어를 진행 중이며, 오는 27~28일 샌안토니오에서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그의 글로벌 활동과 음악적 성취는 계속해서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