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오종혁이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 출연해 딸 로지와의 일상을 공개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26일 방송 예정인 '슈돌' 566회에서는 오종혁과 딸 로지가 함께한 다채로운 에피소드가 전파를 탈 예정이다.
오종혁은 이번 방송에서 딸 로지를 위해 특별한 시간을 준비했다. 공주 놀이에 푹 빠져 있는 로지를 위해 오종혁은 해병대 출신이라는 이미지를 내려놓고 왕비로 변신했다. 그는 파란색 쉬폰 드레스와 화려한 왕관을 착용해 로지와 함께 공주와 왕비로 변신하며 유쾌한 부녀 케미를 선보였다. 특히 드레스가 넓은 어깨 때문에 잠기지 않는 모습은 웃음을 자아냈다.
이번 방송에서는 오종혁이 직접 만든 초밥을 통해 딸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도 그려진다. 그는 지난 방송에서 김밥을 만들었지만 로지의 호응을 얻지 못했던 경험을 떠올리며, 이번에는 딸이 좋아하는 재료를 활용해 맞춤형 초밥 만들기에 도전했다. 로지가 초밥을 맛본 후 어떤 반응을 보일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또한, 오종혁과 로지는 해병대 캠프를 체험하며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로지는 해병대 복장을 하고 위장 크림으로 얼굴을 꾸미며 깜찍한 고양이 해병대로 변신했다. 이 과정에서 로지는 거울을 보며 "나 호랑이 같아"라고 말하며 자신의 모습을 뽐내는 등 귀여운 매력을 발산했다. 오종혁은 딸과 함께 턱걸이를 하며 강철 아빠의 면모를 보여주었고, 로지는 아빠를 걱정하는 다정한 모습을 보이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녹였다.
오종혁은 딸과의 시간을 통해 더욱 가까워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는 코로나19 시기에 공연 활동이 중단되며 경제적 어려움을 겪었고, 그로 인해 딸과 보내는 시간이 부족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지금은 육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딸과의 관계를 돈독히 하고 있다.
'슈돌' 제작진은 오종혁의 육아 방식과 부녀 간의 특별한 케미스트리가 시청자들에게 큰 감동을 줄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방송에서는 오종혁이 딸 로지와 함께하며 보여준 따뜻한 순간들이 담길 예정이다.
오종혁 슈돌 출연은 그가 아빠로서 보여주는 새로운 면모와 육아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통해 많은 이들에게 공감을 얻고 있다. 그의 활약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보이며, 시청자들은 그의 다음 이야기를 기대하고 있다. '슈돌' 566회는 오늘(26일) 오후 8시 30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