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드하우스가 그룹 아르테미스와 재계약을 체결하며 글로벌 활동을 본격화한다. 26일 모드하우스는 아르테미스와 이례적으로 조기 재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이번 재계약은 기존 전속 계약 만료 시기가 남아있음에도 양측의 깊은 신뢰를 바탕으로 성사됐다.
모드하우스는 아르테미스를 지원하기 위해 투명한 정산 과정, 세심한 매니지먼트, 다양한 음반 및 콘텐츠 기획을 제공해왔다. 이번 재계약을 통해 아르테미스와 모드하우스는 미래 비전을 공유하며 체계적인 전략을 수립했다. 모드하우스는 아르테미스의 발걸음과 도전을 계속 함께하며 팬덤 '우리(OURII)'의 사랑에 보답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르테미스는 지난해 첫 정규 앨범 'Dall(달)'을 발매하며 초동 12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다. 이어 최근 '2025 ARTMS World Tour Lunar Theory in Seoul'을 개최하며 월드투어를 시작했다. 이번 투어는 미국과 유럽으로 확장되며 글로벌 팬들과의 소통을 강화할 예정이다.

모드하우스는 아르테미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소니뮤직 산하 글로벌 음악 유통사 오차드(The Orchard)와 협력하고 있다. 오는 28일 발매될 싱글 'BURN'은 글로벌 음악 플랫폼에서 공개되며, 뮤직비디오 티저와 콘셉트 포토 등 다양한 콘텐츠가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되고 있다.
아르테미스는 이달의 소녀 멤버 희진, 하슬, 김립, 진솔, 최리가 합류해 탄생한 새로운 그룹으로, 독창적인 콘셉트와 음악적 역량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팬 참여형 플랫폼 'COSMO'를 통해 타이틀곡 선정과 유닛 구성 등 다양한 활동에 팬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시스템을 운영하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모드하우스 정병기 대표는 "아르테미스를 통해 K팝의 새로운 지평을 넓혀가고 있다"고 강조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장을 기대했다. 오차드 측도 "파트너십을 통해 새로운 리스너를 확보하고 K팝 시장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재계약은 아르테미스와 모드하우스가 함께 그려갈 미래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으며, 글로벌 팬들의 관심이 더욱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