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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예은 시구 컬링 국가대표 자매의 특별한 순간

노란선피 2025. 3. 26. 21:15

컬링 국가대표 설예은이 쌍둥이 언니 설예지와 함께 2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프로야구 경기에서 시구를 선보였다. 이들은 대한민국 컬링을 대표하는 선수로, 이번 시구는 컬링 종목의 인지도를 높이고 팬들과 소통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설예은은 현재 경기도청 컬링팀 소속으로 활동하며 리드 포지션을 맡고 있다. 그녀는 2023-2024 시즌 그랜드 슬램 내셔널 우승과 2024 세계선수권 동메달 등 뛰어난 성적을 기록하며 대한민국 컬링의 중심에 서 있다. 언니 설예지 역시 경기도청 팀에서 서드 포지션을 맡아 팀의 주요 연결고리 역할을 수행하며 국제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번 시구는 설예은과 설예지가 대한민국 여자 컬링 대표팀으로서 쌓아온 성과를 기념하는 자리로 평가받았다. 두 선수는 경기장에서 컬링 스톤 대신 야구공을 던지며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었다. 설예은은 왼손잡이로 독특한 투구 자세를 선보였고, 설예지는 오른손잡이로 안정적인 시구를 완성했다.

설예은 시구

 


설예은의 시구는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그녀는 중학교 1학년 때 언니 설예지의 권유로 컬링을 시작했으며, 이후 경기도청 컬링팀에 합류해 국가대표로 활약하고 있다. 그녀는 2019 아시아태평양선수권 동메달과 2023 범대륙선수권 금메달 등 국제 대회에서도 꾸준히 성과를 올리고 있다.

설예지 또한 이번 시구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며 컬링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그녀는 경기 중 강한 집중력을 발휘하며 팀을 이끄는 리더십으로 잘 알려져 있다. 두 선수는 쌍둥이라는 점에서 경기 중에도 자주 혼동되지만, 각자의 개성과 역할로 팀에 기여하고 있다.

설예은과 설예지의 시구는 야구팬들과 컬링팬 모두에게 특별한 순간으로 기억될 것이다. 두 선수는 대한민국 여자 컬링을 대표하는 스타로서 앞으로도 국제 대회에서 활약할 예정이다. 이번 시구를 계기로 컬링 종목에 대한 관심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설예은과 설예지는 앞으로도 국가대표팀과 소속팀 경기도청에서 활약하며 대한민국 컬링의 위상을 높일 계획이다. 팬들은 이들의 다음 행보와 성과를 응원하며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