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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숙 기부 재난 피해 아동 위해 6천만 원 전달

노란선피 2025. 3. 27. 21:39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드라마 '더 글로리'의 김은숙 작가와 화앤담픽쳐스 윤하림 대표가 재난 피해 지역 아동·청소년을 위해 6천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기부금은 경북과 강원 지역 아동양육시설을 선정해 아이들의 생일과 기념일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기부는 두 사람이 지속적으로 이어온 나눔 활동의 일환으로 평가된다.

김은숙 작가와 윤하림 대표는 희망브리지 고액 기부자 모임인 '희망브리지 아너스클럽' 회원으로, 2014년 세월호 참사 성금 기부를 시작으로 수해, 산불, 지진 등 재난이 발생할 때마다 선행을 실천해왔다. 특히 어린이날과 크리스마스마다 재난 피해 지역의 아동 보육시설을 지원하며 진정성 있는 나눔을 이어왔다. 올해부터는 생일과 기념일까지 챙기는 결연 형식의 지원으로 확대하며 지속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다.

김은숙 작가는 "누군가에게는 당연한 생일 축하가 어떤 아이들에게는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일이 될 수 있다"며 "아이들이 단 하루라도 '나는 특별한 존재'라는 것을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하림 대표도 "가장 보호받아야 할 아이들이 때로는 가장 소외되기도 한다"며 "작은 도움이라도 아이들이 따뜻한 세상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함께하고 싶다"고 밝혔다.

 

 

김은숙 기부


이번 기부금은 희망브리지 협회를 통해 선정된 아동양육시설에 전달되며, 아이들의 생일 축하와 기념일 행사에 사용될 예정이다. 협회 측은 "꾸준한 나눔으로 선한 영향력을 전해온 두 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전해주신 따뜻한 마음이 아이들에게 소중한 추억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은숙 작가는 지난 몇 년간 여러 재난 상황에서 꾸준히 기부를 이어오며 선행의 본보기를 보여왔다. 윤하림 대표 역시 국내외 재난 피해 구호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이번 기부는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아동들에게 특별한 순간을 선사하려는 진심 어린 노력으로 평가받고 있다.

희망브리지 협회는 김은숙 작가와 윤하림 대표의 지속적인 나눔 활동에 대해 깊은 존경과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재난 피해 이웃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이번 기부 소식은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며, 사회적 관심과 참여를 촉구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