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LUCY가 27일 오후 6시 미니 6집 '와장창'의 첫 번째 타이틀곡 '잠깨'를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선공개했다. 이번 곡은 봄을 맞아 새로운 챕터를 여는 의미로 제작되었으며, 트렌디하면서도 밴드 특유의 음악적 매력을 담아냈다. 특히, 멤버 조원상이 작사, 작곡, 편곡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잠깨'는 통통 튀는 드럼 비트와 경쾌한 피아노, 바이올린 선율이 조화를 이루며 독특한 청량감을 선사한다. 후렴구에 등장하는 벨 사운드는 곡의 에너지를 극대화하며 듣는 재미를 더했다. 위트 있는 가사와 중독성 강한 멜로디가 어우러져 리스너들에게 신선한 즐거움을 주고 있다.
음원 발매에 앞서 공개된 뮤직비디오 티저는 90년대 TV쇼를 연상시키는 레트로한 무드로 화제를 모았다. 티저에서는 파자마를 입은 멤버들이 하품을 하며 시작해 '잠깨 체조'를 선보이는 장면이 담겼다. 이와 함께 "잠깨 누가 이기나 보자" 등 센스 있는 노랫말 일부가 공개돼 기대감을 높였다.
이번 곡은 LUCY가 시작을 상징하는 계절인 봄을 배경으로 일상 속 공감할 수 있는 순간들을 담아냈다. 밴드 연주와 보컬이 다채롭게 빌드업되며 곡의 완성도를 한층 끌어올렸다. 특히, '잠깨'는 새로운 시도를 통해 기존 팬들뿐 아니라 대중들에게도 신선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
LUCY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두 번째 뮤직비디오 티저도 공개했다. 영상에는 파자마 차림의 멤버들이 쏟아지는 잠과 싸우는 모습이 담겼으며, 레트로 감성을 살린 연출로 눈길을 끌었다. 이러한 티저 영상은 곡과 뮤직비디오 본편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증폭시켰다.
LUCY의 '잠깨'는 발매 직후 주요 음원 차트 상위권에 진입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네티즌들은 "기존과 다른 새로운 느낌", "루시만의 색깔이 잘 드러난 곡" 등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고 있다. 또한, 이번 곡은 루시 특유의 청량함과 에너지를 잘 살려내며 팬들의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이번 선공개곡 '잠깨'는 4월 23일 발매 예정인 미니 6집 '와장창'의 첫 번째 타이틀곡으로, 정식 앨범 발매 전부터 큰 주목을 받고 있다. LUCY는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팬들과 소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