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송가인이 정규 4집 '가인달' 선공개 타이틀곡 '눈물이 난다'의 티저 영상을 공개해 팬들의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지난 17일 오후 6시 공식 SNS 채널을 통해 공개된 이 영상은 송가인의 새로운 음악적 변신을 예고했다.
티저 영상에는 고혹적인 디바로 변신한 송가인의 모습이 담겼다. 바이올린, 첼로, 기타, 드럼의 합주 위에 송가인의 감미로운 목소리가 더해져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서정적인 기타 연주와 감각적인 스트링 라인은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송가인의 새로운 음악 색깔을 보여줬다.
송가인은 블랙 드레스 차림으로 우아한 비주얼을 뽐냈다. 아련하면서도 깊이 있는 음색으로 '눈물이 난다'를 부르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클래식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선율과 송가인의 목소리가 완벽한 조화를 이뤄 팬들의 반응이 뜨거웠다.
이번 곡 '눈물이 난다'는 트로트계의 레전드 심수봉이 직접 작사와 작곡을 맡아 화제를 모았다. 심수봉은 코러스에도 참여해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3대 음악감독'으로 꼽히는 장지원과 KBS2 '불후의 명곡' 편곡가 최일호가 편곡을 맡아 기대를 더했다.
'눈물이 난다'는 심수봉이 송가인에게 선물한 곡으로 알려져 있다. 송가인은 이번 정규앨범을 위해 신곡을 수집하던 중 심수봉을 직접 찾아가 만남을 성사시켰다고 한다. 트로트 여제와 레전드의 만남으로 탄생한 이 곡은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는 명곡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송가인의 정규 4집 '가인달'은 현재 각종 온라인 판매처를 통해 예약 판매 중이다. 선공개 타이틀곡 '눈물이 난다'는 오는 22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될 예정이다. 팬들은 송가인의 새로운 음악 세계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며 발매일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이번 티저 공개로 송가인은 2025년 가요계의 포문을 열며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트로트계를 대표하는 송가인이 심수봉과의 협업을 통해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지 음악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송가인의 변화된 음악 스타일과 심수봉의 프로듀싱이 만나 어떤 시너지를 낼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