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후와 송지아가 ENA 예능 프로그램 '내 아이의 사생활'에서 오랜만에 재회하며 주목받고 있다. 두 사람은 2013년 MBC 예능 '아빠! 어디가?'를 통해 처음 인연을 맺었으며, 당시 귀여운 모습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번 방송에서는 성장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최근 공개된 방송 예고편에 따르면, 송지아는 뉴욕에서 윤후를 만나기 위해 한껏 꾸민 모습으로 등장했다. 윤후는 송지아를 보며 "왜 이렇게 예뻐졌어?"라고 말하며 반가움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함께 식사를 하며 옛 추억을 떠올렸고, 송지아는 "오빠가 나한테 오로라 보라고 새벽에 전화했잖아"라며 과거의 에피소드를 언급했다. 이에 윤후는 "널 생각하는 마음에 진짜 보여주고 싶었다"고 답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송지아는 현재 골프 선수로 활약 중이며, 최근 제38회 경기도 종합선수권 골프대회에서 3위를 차지했다. 윤후는 2022년 R&B 앨범 '나무'를 발매하며 가수로 데뷔해 음악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두 사람은 각자의 분야에서 성과를 내며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방송에서 송지아는 윤후와의 대화 중 "그때 왜 그렇게 잘해준 거야?"라고 물었고, 윤후는 "너 좋아했나 봐"라고 답하며 솔직한 모습을 보였다. 이러한 장면은 시청자들 사이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두 사람의 자연스러운 케미와 대화는 랜선 이모·삼촌들에게도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윤후와 송지아는 각각 17세와 16세로 성장했으며, 과거의 어린 이미지에서 벗어나 성숙한 모습으로 등장했다. 방송에서는 두 사람이 친구 이상의 특별한 관계로 발전할 가능성을 암시하는 장면들이 포함되어 있어 더욱 주목받고 있다.
ENA 측은 "이번 방송에서는 윤후와 송지아의 성장한 모습뿐 아니라 그들의 진솔한 대화와 관계 변화가 담길 예정"이라며 기대감을 높였다. 두 사람의 만남은 오는 3월 30일 일요일 저녁 7시 50분 방송되는 '내 아이의 사생활' 14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후와 송지아의 재회는 과거 '아빠! 어디가?' 팬들에게도 반가운 소식이 되고 있다. 이들의 자연스러운 관계와 성장한 모습이 앞으로 어떤 이야기를 만들어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