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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혁 복귀 영화 파란으로 스크린 컴백

노란선피 2025. 3. 28. 18:17

배우 이수혁이 영화 '파란'으로 4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다. 이번 작품은 감성 미스터리 장르로, 살인자의 아들과 피해자의 딸이 뜻밖의 동행을 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이수혁은 국가대표 사격 선수이자 살인자의 아들 윤태화 역을 맡아 복잡한 내면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수혁은 극 중 폐섬유증을 앓던 중 아버지의 폐 이식을 받고 살아난다. 그는 죄책감 속에서 살아가다 하윤경이 연기하는 피해자의 딸 권미지와 만나게 된다. 두 사람은 서로의 상처를 공유하며 삶의 이유를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다. 이수혁과 하윤경의 연기 호흡은 영화의 주요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이번 영화는 이수혁에게 있어 2021년 '파이프라인' 이후 4년 만의 복귀작이다. 그는 그동안 드라마와 예능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왔지만, 스크린에서는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낸다. 특히 '파란'은 그의 초기작 '이파네마 소년'에서 보여준 퇴폐적이고 신비로운 분위기를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작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수혁 복귀


영화 '파란'은 4월 9일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같은 시기 개봉하는 이병헌의 '승부'와 하정우의 '로비'와 경쟁할 예정이다. 두 작품 모두 흥행 배우들이 출연해 치열한 스크린 경쟁이 예상된다. 하지만 이수혁의 새로운 캐릭터 변신과 감성적인 서사가 관객들에게 어떤 반응을 얻을지 주목된다.

이수혁은 이번 작품에서 기존의 지적인 카리스마와는 다른 위태롭고 퇴폐적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그는 모델 출신 배우로서 지난 16년간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이번 영화는 그의 연기 변신과 배우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상대 배우 하윤경은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와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개성 있는 연기를 선보이며 주목받았다. 그녀는 이번 작품에서 피해자의 딸로 출연해 이수혁과 감정선을 맞추며 극을 이끌어간다. 두 사람의 관계성과 감정 표현이 영화의 핵심 요소로 작용할 전망이다.

영화 '파란'은 살인자 가족이라는 설정과 죄책감, 구원이라는 주제를 통해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길 것으로 기대된다. 이수혁 복귀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그의 연기 변신과 작품 성공 여부에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