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츄가 오는 4월 21일 세 번째 미니 앨범 Only Cry in the Rain으로 컴백한다. 소속사 ATRP는 28일 자정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첫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컴백 예열에 돌입했다. 이번 앨범은 약 6개월 만의 신보로, 지난해 발표한 싱글 Pink Cloud 이후 오랜만에 선보이는 작품이다.
공개된 티저 영상은 눈물을 흘리는 소녀의 얼굴을 아스키 아트(ASCII Art) 형식으로 표현해 화제를 모았다. 디지털 아트의 차가움과 빗소리의 몽환적인 무드가 어우러져 앨범의 감성적인 분위기를 암시했다. 순간적으로 깜빡이는 단어들과 희미하게 사라지는 메시지들은 팬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며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츄는 지난 미니 2집 Strawberry Rush에서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존재감을 확고히 했다. 올해 초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츄의 Strawberry Rush를 “2024년 가장 과소평가된 K팝 노래”로 선정하며 극찬한 바 있다. 츄는 감각적인 스토리텔링과 독창적인 비주얼 티징으로 K팝 팬들에게 꾸준히 주목받고 있다.

이번 앨범은 츄의 음악적 스펙트럼을 확장할 것으로 보인다. 소속사 측은 "츄가 새 앨범 작업에 막바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하며, 이번 앨범이 기존과는 또 다른 감성을 선보일 것임을 암시했다. 특히 디지털 노이즈와 빗소리 등 독특한 사운드 연출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져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츄는 음악 활동 외에도 다방면에서 활약 중이다. 넷플릭스 리얼리티 프로그램 데블스 플랜2 출연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상반기 방송 활동도 예정되어 있다. 또한, 다양한 예능과 광고, 유튜브 콘텐츠를 통해 대중과 소통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츄의 세 번째 미니 앨범 Only Cry in the Rain은 오는 4월 2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이번 신보가 어떤 새로운 음악적 시도를 담고 있을지 많은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