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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 콘서트 수익금 산불 피해 복구 위해 3억 원 기부

노란선피 2025. 3. 28. 18:32

가수 지드래곤이 오는 29일과 30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G-DRAGON 2025 WORLD TOUR [Ubermensch]’ 콘서트의 수익금 중 3억 원을 경상도와 울산 등지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기부하기로 했다. 이번 기부는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한 것으로, 전달된 성금은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지드래곤은 소속사를 통해 기부 취지를 밝혔다. 그는 "예기치 못한 재난으로 삶의 터전을 잃은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하며, 재난 현장에서 고군분투 중인 소방관과 진화 대원들에게도 감사를 표했다. 이번 기부는 팬들과 함께하는 콘서트의 의미를 더욱 특별하게 만들기 위해 계획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콘서트는 지드래곤이 글로벌 팬들과 만나는 자리로, 그의 월드투어 일정 중 하나다. 수익금 일부를 기부하는 이번 결정은 그가 꾸준히 이어온 사회 공헌 활동의 연장선으로 평가된다. 지드래곤은 과거에도 다양한 방식으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 왔으며, 저스피스재단을 통해 여러 공익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드래곤 콘서트 수익금


저스피스재단은 지난해 설립된 공익재단으로, 마음 건강 증진과 평화로운 사회를 목표로 활동 중이다. 이번에는 지드래곤의 기부와 연계해 산불 피해 지역의 소방관과 구조 요원들에게 필요한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현장을 방문하고 필요한 물품과 자원을 전달할 예정이다. 재단 측은 넷플릭스 '피지컬: 100' 시즌2 준우승자인 홍범석과 협력해 산불 진화 작업에도 힘을 보태기로 했다.

지드래곤의 기부 소식은 팬들과 대중들에게 큰 주목을 받고 있다. 그는 콘서트 준비 과정에서도 팬들의 응원에 보답하기 위해 이번 기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기부금은 산불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의 재정착과 지역 복구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지드래곤의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은 구체적인 지원 계획을 수립 중이며, 피해 지역의 필요에 따라 성금을 활용할 방침이다. 또한, 재난 현장의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추가 지원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지드래곤 콘서트 수익금 기부는 단순한 선행을 넘어, 팬들과 함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그의 행보는 국내외 연예계에서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 공헌 활동이 이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