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방송된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가수 김연자가 후배 홍지윤과 함께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홍지윤은 프로그램의 첫 인턴 편셰프로 도전하며 김연자를 손님으로 초대했다. 김연자는 올해 데뷔 50주년을 맞은 연예계 대표 미식가로, 그녀를 초대한 홍지윤의 선택은 큰 화제를 모았다.
홍지윤은 요리 초보자로 알려져 있으며, 이번 손님 초대 요리는 초고난도 미션으로 평가됐다. 그녀는 김연자를 위해 오리백숙을 준비했지만, 요리 과정에서 여러 난관에 부딪혔다. 냄비에서 연기가 나고 준비한 음식들이 망가지는 등 대환장 상황이 벌어졌다. 결국 홍지윤은 생오리를 들고 김연자를 맞이하는 초유의 사태를 연출했다.
김연자는 홍지윤의 요리를 맛보며 걱정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그녀는 "왜 나야?"라며 버럭하기도 했으며, 홍지윤에게 "진짜 밥 먹을 수 있는 거야?"라고 물으며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김연자는 후배를 향한 애정을 드러내며 대화를 이어갔다. 김연자는 "남자친구는 있지만 결혼 생각은 없다"고 밝히며 자신의 개인적인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홍지윤은 김연자와 속 깊은 이야기를 나누던 중 눈물을 흘렸다. 그녀의 눈물에 김연자는 물론 프로그램 출연진들도 놀라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홍지윤이 눈물을 흘린 이유는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김연자의 솔직한 입담과 홍지윤의 도전은 이날 방송의 주요 관전 포인트였다. 두 사람의 만남은 많은 시청자들에게 흥미를 끌었으며, 김연자의 반응과 홍지윤의 요리 도전기는 큰 웃음을 선사했다.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