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장도연이 데뷔 19년 만에 처음으로 영화 주연에 도전한다. 장도연은 최근 영화 너의 나라 촬영을 마쳤다. 이 작품은 이옥섭 감독과 배우 구교환이 공동 연출을 맡았으며, 구교환과 장도연, 김소진이 주연을 맡았다.
너의 나라는 세 인물의 복잡한 관계를 그린 로맨스 영화다. 이옥섭 감독은 극 중 구교환과 김소진이 연인 사이이고, 장도연과 김소진은 친한 친구 사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어느 순간 구교환과 장도연 사이에 묘한 기류가 생기면서 이야기가 전개된다.
영화에서 장도연과 구교환은 치킨집에서 대화를 나누는 장면을 촬영했다. 이 장면에서 두 사람은 미묘한 기류를 주고받으며 로맨스 연기를 펼친다. 장도연의 첫 영화 연기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장도연과 구교환, 이옥섭 감독은 실제로도 절친한 사이로 알려져 있다. 장도연은 이옥섭 감독이 설립한 제작사 2X9HD의 이사를 맡고 있다. 구교환은 지난해 7월 장도연의 웹예능 살롱드립2에 출연해 친분을 드러냈다.
당시 구교환은 장도연과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그는 이옥섭 감독과 셋이서 여행을 간 적이 있다며, 장도연과 둘이 있으면 스캔들이 날까 봐 걱정했다고 말했다. 이에 장도연도 셋이 함께 찍힌 사진에서 이옥섭 감독만 모자이크 처리되면 어쩌냐며 농담을 주고받았다.
장도연은 그동안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MBC 라디오스타, KBS2 동물은 훌륭하다 등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 MC를 맡아왔다. 능숙한 진행 실력과 재치 있는 입담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그가 이번에는 연기자로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너의 나라는 현재 후반 작업 중이며 올해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장도연의 첫 영화 도전이자 구교환, 이옥섭 감독과의 특별한 인연으로 탄생한 이 작품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데뷔 이후 꾸준히 활동하며 대중의 사랑을 받아온 장도연이 스크린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영화계에서는 장도연의 연기 변신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그동안 예능에서 보여준 재치와 순발력이 연기에서도 빛을 발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또한 절친한 사이인 구교환, 이옥섭 감독과의 호흡도 기대 포인트다. 세 사람의 친분이 영화에 어떻게 녹아들지 주목된다.
장도연의 영화 데뷔는 그의 19년 연예계 경력에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예능인을 넘어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줄 이번 도전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길 많은 팬들이 응원하고 있다. 너의 나라를 통해 장도연의 새로운 매력을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