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세븐틴이 아시아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지난 1월 18일 필리핀 불라칸을 시작으로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태국 방콕까지 아시아 4개 도시를 돌며 팬들과 만났다. 이번 투어는 'SEVENTEEN [RIGHT HERE] WORLD TOUR IN ASIA'라는 이름으로 진행됐으며, 모든 공연장이 대형 스타디움급으로 세븐틴의 글로벌 인기를 실감케 했다.
투어의 시작을 알린 필리핀 공연은 이틀간 필리핀 스포츠 스타디움에서 열렸다. 현지 팬들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 이어진 싱가포르 공연은 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진행됐으며, 예상을 뛰어넘는 티켓 판매로 추가 공연까지 열었다. 자카르타에서는 자카르타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을, 방콕에서는 라차망갈라 내셔널 스타디움을 가득 메우며 아시아 전역에서의 인기를 입증했다.
이번 투어에서 세븐틴은 다채로운 세트리스트로 팬들을 만족시켰다. 히트곡 무대는 물론, 유닛별 특별 무대와 솔로 무대까지 준비해 2시간이 넘는 공연 시간 동안 지루할 틈 없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특히 현지 언어로 준비한 멘트와 팬서비스로 현지 팬들과 끈끈한 유대감을 형성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세븐틴은 공연장 밖에서도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각 도시마다 팬미팅과 사인회를 열어 팬들과 더욱 가까이에서 소통했으며, 현지 방송 출연과 인터뷰를 통해 그룹의 매력을 알렸다. 또한 SNS를 통해 투어 비하인드 영상과 사진을 공개하며 팬들의 아쉬움을 달랬다.
이번 아시아 투어의 성공은 세븐틴의 글로벌 영향력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었다. 대형 스타디움을 연이어 매진시키며 명실상부 글로벌 톱 그룹으로서의 위상을 굳건히 했다. 특히 팬들과의 직접적인 소통을 통해 더욱 단단해진 팬덤을 확인할 수 있었다.
소속사 관계자는 "이번 투어를 통해 세븐틴의 글로벌 영향력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더 좋은 음악과 퍼포먼스로 팬들에게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세븐틴은 이번 아시아 투어를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와 새 앨범 준비에 돌입할 예정이다. 팬들은 이미 다음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어, 세븐틴의 향후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세븐틴은 이번 투어를 통해 '공연 장인'이라는 별명에 걸맞은 면모를 보여줬다. 완성도 높은 라이브와 퍼포먼스로 현장의 팬들을 열광시켰으며, 온라인으로 중계된 일부 공연을 통해 전 세계 팬들과도 소통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세븐틴은 K팝을 대표하는 글로벌 아이돌로서의 입지를 더욱 굳건히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