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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바 백반기행 국제결혼 이야기와 일본 니가타 맛집 탐방

노란선피 2025. 1. 20. 10:07

방송인 에바 포피엘이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 출연해 국제결혼 이야기와 일본 니가타 맛집 탐방기를 전했다. 지난 1월 19일 방송된 '백반기행'에서 에바는 허영만과 함께 일본 니가타 지역의 음식을 체험하며 자신의 가족사를 공개했다.

에바는 영국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자신도 15년 전 한국인 남편과 결혼하며 2대째 국제결혼을 이어갔다고 밝혔다. 그녀는 처음 한국인 남편을 부모님께 소개했을 때의 반응에 대해 이야기했다. 부모님은 "너를 데려가 다행"이라고 말씀하셨다고 한다.

국제결혼에 대한 에바의 솔직한 생각도 들을 수 있었다. 그녀는 "초반에는 더할 나위 없이 좋지만, 노후에는 각자의 나라로 돌아가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이는 자신의 부모님 세대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조언이었다.

 

에바 백반기행


에바의 아버지는 그녀가 한국인과 결혼할 때 유일하게 "노후 거처를 미리 합의하라"고 조언했다고 한다. 이는 국제결혼 커플들이 겪을 수 있는 현실적인 문제를 지적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에바는 일본 니가타 지역의 다양한 음식을 체험했다. 52년 전통의 초밥 노포에서 모둠초밥을 맛보고, 현지 명물인 헤기소바와 야키토리도 즐겼다. 에바는 서툰 요리 솜씨로 음식을 만들어 보기도 하며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특히 에바는 일본 온천 여행의 특별한 순간을 공개하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그녀는 "온천이 얼마나 좋길래"라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였고, 두 아들에게 "엄마 혼자 즐겨서 미안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번 '백반기행' 방송을 통해 에바는 자신의 독특한 가족 배경과 국제결혼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또한 일본 니가타의 음식 문화를 소개하며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맛집 정보를 제공했다.

에바는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허영만 선생님과 함께한 '백반기행' 일본 니가타 편이 재미있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그녀는 "2025년 모두 몸도 마음도 정신도 통장도 건강하세요"라는 새해 인사와 함께 "각자 새로운 도전이 있었던 2024년, 2025년은 어떤 도전들과 배움이 기다리고 있을까요?"라고 팬들과 소통했다.

이번 방송을 통해 에바는 국제결혼 가정의 현실적인 모습과 고민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동시에 일본 니가타의 맛있는 음식들을 소개하며 시청자들의 식도락 여행 욕구를 자극했다. 앞으로도 에바의 다양한 방송 활동과 솔직한 이야기들이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