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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얼빈 450만 돌파 27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 수성

노란선피 2025. 1. 20. 10:11

영화 '하얼빈'이 개봉 27일 만에 누적 관객 450만 명을 돌파했다. 이 영화는 개봉 이후 단 하루도 빠짐없이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며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20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하얼빈'은 지난 19일까지 27일 연속으로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24일 개봉 이후 단 하루도 1위 자리를 내주지 않은 기록이다.

'하얼빈'은 개봉 4주차 주말에도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며 흥행 저력을 과시했다. 주말 3일간 약 18만 명의 관객을 동원해 누적 관객 수 450만 명을 돌파했다. 이는 개봉 19일 만에 400만 관객을 돌파한 이후 8일 만에 이룬 성과다.

 

 

하얼빈 450만 돌파


이 영화는 1909년 하얼빈을 배경으로 안중근 의사와 독립군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현빈이 주연을 맡아 열연을 펼쳤으며, 우민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과 입소문을 타고 꾸준한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하얼빈'의 흥행 성공은 역사적 소재와 탄탄한 스토리, 배우들의 열연이 어우러진 결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안중근 의사의 의거를 새로운 시각으로 조명해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는 평이다.

영화 제작진은 '하얼빈'의 흥행 성과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며, 앞으로도 많은 관객들이 영화를 관람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500만 관객 돌파를 향한 기대감도 나타냈다.

한편, '하얼빈'의 뒤를 이어 '소방관'이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소방관'은 누적 관객 수 373만 명을 기록하며 선전하고 있다. 3위는 '동화지만 청불입니다'가 차지했다.

영화계 관계자들은 '하얼빈'의 흥행이 한국 영화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고 평가했다. 코로나19 이후 침체됐던 극장가에 관객들이 돌아오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도 나오고 있다.

'하얼빈'은 앞으로 손익분기점인 580만 관객 돌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영화 관계자들은 설 연휴를 앞두고 더 많은 관객이 영화관을 찾을 것으로 예상하며, '하얼빈'의 흥행 가도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번 '하얼빈'의 성공은 한국 영화의 저력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준 계기가 됐다. 앞으로 개봉할 다른 한국 영화들의 흥행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