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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니 인터뷰 솔로 데뷔와 (여자)아이들 재계약 소감 밝혀

노란선피 2025. 1. 21. 15:56

(여자)아이들의 민니가 첫 솔로 앨범 'HER' 발매를 앞두고 인터뷰를 통해 소감을 전했다. 민니는 데뷔 7년 만에 선보이는 솔로 앨범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팀 전원 재계약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민니는 솔로 앨범 준비 과정에 대해 "2년 전부터 틈틈이 준비해왔다"고 밝혔다. 특히 여름보다는 가을이나 겨울에 더 어울리는 곡들이라 이번에 발매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HER'는 'I am my own muse'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으며, 민니는 타이틀곡을 포함한 전곡의 작사·작곡에 참여했다.

앨범에 대해 민니는 "4~5년 전의 저부터 최근의 저까지 모두 망라한 다이어리"라고 소개했다. 그는 무대 위 아티스트로서의 모습과 평소의 모습 등 다양한 면모를 담아내려 노력했다고 전했다. 특히 타이틀곡 'HER'에 대해 "제3자 입장에서 나를 바라보면서 쓴 이야기"라고 설명했다.

민니 인터뷰

 


민니는 한국어 가사 작업의 어려움도 털어놨다. 그는 "한국어 가사 쓰는 게 정말 쉽지 않다"면서도 "최대한 내가 표현할 수 있는 솔직함, 순수함을 담으려고 했다"고 말했다. 이번 앨범에는 빅나티, 웨이션브이의 텐, (여자)아이들의 우기 등이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여자)아이들 전원 재계약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민니는 "다양한 얘기를 하면서 오히려 더 강해졌다"며 "분위기도 굉장히 좋다"고 전했다. 그는 "재계약은 당연한 수순이었다"며 "대상 받기 전에 이미 사인을 했다"고 밝혔다. 재계약 결정의 이유로는 "최대한 좋은 환경에서 다섯 멤버가 오랫동안 좋아하는 음악을 하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민니는 이번 솔로 활동에 대한 기대감도 드러냈다. 그는 "많은 분이 잔잔한 발라드를 예상했을 텐데 퍼포먼스 곡"이라며 "민니가 이걸 한다고?라는 반응이 나오길 바랐다"고 말했다. 또한 "보컬적으로도 다양한 톤을 들으실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마지막으로 민니는 한국에 온 지 10년이 지난 소감을 전했다. 그는 "데뷔하고 이렇게 성장해 솔로 앨범까지 낼 수 있는 건 말도 안 되는 거다"라며 "상상 이상으로 하고 있어서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앞으로의 목표로는 빌보드 1위를 언급하며 "항상 꿈은 크게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민니의 첫 솔로 미니앨범 'HER'는 21일 오후 6시에 발매된다. 팬들은 (여자)아이들 활동과는 또 다른 민니의 새로운 모습을 기대하고 있다.